17일 주식시장에서 LG화학은(대표이사 김반석 부회장) 분기 기준으로 2/4분기 사상최대 실적에 이어 3/4분기에도 양호한 성적이 기대된다는 소식으로 4%내외의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시작 20여분이 지난 순간 LG화학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이상한 주가흐름을 연출했다.
이날 LG화학은 장초반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깜짝실적과 함께 3/4분기에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애널리스트들의 진단이 겹쳐지면서 상승국면으로 진입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렇지만 장시작 23분이 지난 이날 오전 9시 23분에 3만~4만주의 매도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LG화학 주가가 순간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한 것. 곧바로 LG화학 주가는 상승전환하며 다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현대증권 법인영업부에서 시장가로 LG화학 주식을 매도주문한 것이 원인.
현대증권 법인영업부에서 LG화학 주식 6만주(90억원규모)이상을 한꺼번에 시장가격대로 매도했지만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못해 순간 하한가까지 떨어진 것이다.
이와관련, 현대증권 관계자는 "법인영업부에서 시장가로 LG화학 주식에 대해 매도주문을 냈으나 매수세가 없어 급락한 것"이라며 "법인영업부의 매도는 주문실수가 아닌 대량매매 과정에서 발생한 해프닝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