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대증권 류용석 투자전략팀장은 "돌발변수가 출현하지 않는 한 지수의 무게 중심은 재차 박스권 상향 돌파 재시도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KB금융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트레이딩으로 대응하고 낙폭과대주에 대한 선별화 작업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외국인의 IT 및 은행업종에 대한 순매수 강화와 기관의 손절매 완화 등이 지난 이틀간 지수회복력의 원동력이라고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인텔 효과와 함께 미국 소비 부진을 대신하는 중국의 강력한 내수부양 정책이 IT 및 자동차 등 소비재섹터에 대한 가격 부담 해소와 함께 상승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수를 성급하게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자세보다는 종목별 차별화된 선택이 중요한 시점이고 이로 인한 지수의 상승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류 애널리스트는 또한 미국 소비지표 등이 크게 회복되지 않아 글로벌 증시 랠리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의 6월 소매판매 결과 등이 핵심소매판매 부진을 반영하고 있어 바닥권에서 더 나빠지지 않는 수준에서 맴돌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미국 소비회복 가능성을 전제로 한 글로벌 증시의 의미있는 주가 상승은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