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현대중공업 선박이 미국 역사박물관에 전시돼 화제다.
3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시작된 이 박물관의 해양 역사 전시회인 '온 더 워터(On the Water)'중 '해운업의 현재(Modern Maritime America)'코너에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선박 2척의 축소 모형과 사진이 전시됐다.
전시된 선박은 30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메리디언 라이언(Meridian Lion)'호(모형)와 10만 6000톤급 정유제품운반선 '메갈로니소스(Megalonissos)'호(사진)로, 각각 1997년과 2004년 美 OSG사와 그리스 엘레슨(Eletson)사에 인도된 선박이다.

박물관 측은 특히 '메리디언 라이언'호를 소개하면서, 지난 2007년 수에즈 운하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 사고를 거론, “이 선박의 이중선체 구조가 큰 도움이 됐다. 기름이 유출되지 않았고, 사고로 인한 부상자도 없었다”는 설명을 덧붙여 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현대중공업 선박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는 것을 넘어, 한국 기업의 위상과 기술력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