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LGT 상무(CFO)는 27일 1/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현재 시장이 가변적이고 2/4분기 초기 경쟁이 강화된 것을 사실이지만 KT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시장안정화에 대한 의지를 밝힌 만큼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소모적경쟁 보다는 안정적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익과 성장의 밸런스 유지라는 전략적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이어 "실물 경제 위축 및 금융시장 불안정에 따른 보수적 경영과 4G-ready 장비 개발 기간이 필요함에 따라 투자가 다소 지연돼 368 억 원의 CAPEX가 집행됐으나, 2/4분기부터는 투자를 적극적으로 집행해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 내에서 최대한 투자시기를 앞당겨 본원적 경쟁 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특히 연초에 제시한 가입자 목표는 반드시 달성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연초 목표로 잡은 '영업이익율 10% 이상 달성'은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가이던스 보다 높은 목표를 세우고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T는 1/4분기에 매출 1조1472억원, 서비스매출 8537억원, 영업이익 1427억원, 당기순이익 1157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서비스매출은 85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1427억원을 거둬 분기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 상무는 4세대(4G)에 주파수 경매와 관련, "정부의 법제정이 지연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의 정책과 관련된 일정과 방법이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다"며 "4G 주파수 확보비용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충분히 알고 있는 만큼 비용을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 등을 고려해 신중하고 경제적으로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GT는 올해 배당정책에 대해 대해서는 상향하는 방향을 검토중이다.
김 상무는 "지난해에는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보수적·긴축적으로 배당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상향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올해 배당 성향은 지난 2007년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