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전일 실적발표를 한 환인제약의 영업이익이 환율상승 및 설비투자 비용 증가로 인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16일 "환율상승으로 수입원재료 가격상승과 연구소 이전에 따른 증설비용 등이 예상보다 커지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20% 가량 하회했다"며 "또 매출증가에 따른 마케팅과 판매비용 증가로 판관비율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환인제약은 지난 1/4분기 잠정실적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한 257억원으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45억원을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상위 주력제품의 고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주력품목의 높은 인지도와 영업력 집중에 힘입어 우울증치료제 '렉사프로'가 28%, 위궤양치료제 '유란탁'이 23%, 골다공증치료제 '아렌드&드로넬'이 36% 등으로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도 2만 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억장애 치료제 '피륵산'의 경우 경쟁제품인 은행잎제제의 비보험적용 수혜로 전년동기대비 63% 성장하는 등 주력제품에서 큰 폭의 매출성장을 시현한 것은 눈에 띄는 부분이란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상위 15대품목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5% 증가한 189억원으로 동사 전체 외형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총 매출액대비 매출비중도 74%에 이르고 있어 주력품목으로의 매출집중도가 높다는 점에서 효율적인 매출구조를 확보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