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스팟가격으로 출하하는 비중이 낮고, 중국 등이 신규설비를 가동하더라도 높은 제조원가로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구사할 수 없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중확대 전략은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전주말, 금주초 이틀 동안 주당 31,500원, 시가총액으로는 6,587억원의 거금이 사라져 동사 핵심사업인 폴리실리콘 사업 펀더멘털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 또는 냉소가 극에 달하고 있다. 최근 동사를 둘러싼 논란의 초점인 1) 스팟 가격의 반등세로의 전환 여부 및 2) 09년 이후 폴리실리콘 사업 펀더멘털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신증설 계획 현실화 여부 등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말 그대로 ‘百藥이 無效’인 상태라고 하는 것이 솔직한 표현이 될 것이다. 이 와중에서 투자가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세 가지 투자 포인트가 있다.
먼저 08.11월 이후 스팟 가격 급락에 따른 수익 급감 우려에도 불구하고, 낮은 스팟 출하비중을 고려하면 스팟 가격 하락으로 인한 주당 NAV 민감도는 의외로 낮다는 점이다. 보수적으로 kg당 75$로 전제한 장기계약물량을 포함한 평균출하가격 하락을 가정한 주당 NAV 민감도를 보더라도 전일 종가 180,000원은 現가격 전제 대비 67% 하락을 가정한 수준의 주당 NAV에 불과할 정도로 충분히 싸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중국 등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수급 악화로 특히 09.2H 이후 폴리실리콘 수급이 악화될 여지는 충분히 있으나, 이들 대부분이 높은 제조원가 한계상 공격적인 가격인하정책을 구사하기 힘들 것이라는 점이다. 즉, 09.2H 이후 중국 업체들의 신증설계획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이미 하향안정화된 폴리실리콘 가격대를 감안하면, 동사를 비롯한 Hemlock, Wacker, REC, MEMC 등 메이저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은 지금보다 더 견고히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마지막으로, 1Q 영업이익(당사 전망치: 903억원, Fn Guide: 1,269억원)을 바닥으로 2Q 이후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점이다. 즉, 추가적인 스팟 가격 하락을 가정하더라도 이보다는 5월 이후 1공장 증설설비 가동 등을 감안하면, 분기별로 1Q 영업이익을 바닥으로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리적 기대’에 근거한 중기적 관점에서의 비중확대 전략은 여전히 효과적일 것
결론적으로 ‘百藥이 無效’일 정도로 동사에 대한 부정적인 투자심리가 팽배해 있는 현실상 스팟 가격의 반등세로의 전환 등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주가 역시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전술한 세가지 투자 포인트를 감안하면, 말 그대로 ‘합리적 기대(Rational Expectations)’에 근거한 중기적 관점에서의 비중확대 전략은 여전히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12개월 목표가격 500,000원으로 업종內 Top Pick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