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신문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 11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는 ▲ 한국경제 약화와 대외채무 상환 능력에 대한 우려 ▲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도 ▲ 동유럽발 위험에 대한 우려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요인들에 따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가 당분간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 한국 대기업 싱크탱크는 3월에 환율이 예기치 않게 1600원~1650원까지 급등할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최근 한국의 상황이 매력적인 신규투자 기회가 되고 있다는 신호도 등장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지적했다.
일례로 지난 2월 11일 미국 블랙스톤그룹(Blackstone Group)의 스티븐 슈워츠먼(Stephen A. Schwarzman) 회장이 조용히 서울을 방문해 국민연금공단 대표와 회동한 사실을 비중있게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슈워츠먼 회장은 한국에 대한 투자에 강한 의욕을 보였으며, 양측은 투자할만한 기업과 부동산 그리고 여타 투자 대상을 물색하는데 합의했다.
이처럼 원화 약세와 자산가격 하락으로 인해 한국이 갈수록 매력적인 투자처가 된 가운데, 외국계은행 서울지점의 한 임원은 "자금만 충분하다면 투자하고 싶은 부동산 매물이 등장하고 있다"는 견해도 내놓았다고.
한편 니혼게이자이는 한국 기업들이 비핵심자산을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두산이 최근 두산 주류사업을 매각한 사실도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