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황상연)의 통신서비스업종 분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통신서비스: 남의 아픔은 곧 내 행복
■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마진폭 감소 : 이동 통신사들의 단말 판매 수익 증가
이동 통신 3사의 단말 판매 수익은 증가하여, 이들 3사의 마케팅 비용 증가 부담을 상쇄해줄 전망. 이는 국내 핸드셋의 78%를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내수 핸드셋 이익이 이번 1분기에 크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임. 지난 1월 내수 핸드셋 수요는 YoY로 29% 감소(1.5백만대)한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내수 핸드셋 영업이익 규모는 그 이상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임. 이동 통신 3사에 대한 제조사들의 마케팅 지원(유통 정책 비용 + 재고 보상 비용 등)이 크게 증가한 결과이며, 이 추세는 2~3월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큼.
■ 이동 통신의 마케팅은 망내 할인 및 단말 교체 지원으로 : 마케팅 비용 증가 암시
이동 통신 3사의 신규 가입자 유치 경쟁 완화는 지난 3분기 이후 지속되고 있으며, 점차 기존 가입자 유지를 위한 단말 교체 Promotion과 망 내 할인 폭을 점차 강화할 전망. 또한 유무선 결합 서비스 주도권을 위한 3대 통신사 간의 경쟁으로 번호이동(MNP)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판단함. 이에 통신사별 순 마케팅 비용(단말 판매수익 제외)은 2월부터 점차 증가할 전망으로, 향후 이익 상승세에 대한 기대치를 다소 낮춰야 할 필요가 있음.
■ 유무선 주도권 경쟁의 전운 : 2강 1약 구도와 약자의 설움
KT+KTF 합병 전후 시점에서, 통신 3대 그룹간의 유무선 결합 서비스 주도권 경쟁은 초기 결합 서비스 가격 경쟁을 시작으로, 점차 1) 단말 차별화, 2) 기존 초고속 인터넷과 이동 통신의 가입자 기반 위에 IPTV와 인터넷 전화의 차별화로 크게 나눠질 것으로 판단.
KT+KTF 합병과 관련된 규제 수위와 SK텔레콤과 그룹 관계사들과의 역할정립 시기에 따라, 국내 통신 업종에 대한 투자 전략의 방향성이 그려질 전망. 이와 같은 흐름에서 다소 소외된 LG통신그룹(LG텔레콤 및 LG데이콤)에 대한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지속 권유함.
■ Top Picks : KT(030200, TP 53,000원), KTF(032390, TP 37,000) 유지
유무선 결합 서비스의 주도권을 지닌, KT 및 KTF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지속 권유함. 합병 자체로 발생하는 KTF 이익 증가에 대한 합병 KT의 Valuation 매력도는 높을 수 밖에 없음. 또한 PSTN 가입자 이탈의 수세 국면이 역전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KT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상황.
반면, 대내외적 KT 독주에 대한 우려로 필수 설비에 대한 통제 부과 수위가 높아질 우려 및 합병 후 시너지 창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최종 합병 단계까지 KT 및 KTF 주가 모멘텀은 다소 약화될 수 있음. 그럼에도, 국내 통신 섹터 중 KT와 KTF의 상대적인 매력이 여전히 가장 높은 상황으로 판단함.
[미래에셋증권 조성은 애널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