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증시에서 대우조선해양은 9시11분 현재 전날보다 900원(4.19%) 오른 2만2400원을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전날 지난해 4/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6676억원과 56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와 43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사상 최대 영업실적이었다.
전문가들은 대우조선해양의 실적호전이 단기적으로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 1/4분기를 바닥으로 2/4분기 이후부터 실적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인갑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도 2만1000원에서 3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세계 발주량은 감소할 전망이나 3년치에 육박하는 안정적인 작업물량 보유하고있고, 한화그룹 인수 관련 리스크가 소멸됐다"며 "컨테이너 선사로부터 수주잔고를 지켜 나갈 경우 동종업체대비 투자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놀라운 실적성장은 환율상승과 고마진 물량 투입, 일부 중국산 후판가격 인하에 따른 예정원가 조정, 선박 건조량 증가, 원가율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신조선 수주 급감으로 잔량이 3년치 이내로 줄었지만, 하반기 이후 수주가 회복되고 해양설비 발주 모멘텀도 부각될 것"이라며 "단기적인 측면에서 추가적인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