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주요외신들은 영국 고든 브라운 총리가 영국 대형 은행들의 신용부실을 막기 위해 370억 파운드(약 74조 원)의 자금지원에 이어 제2차 구제 금융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가자 문제를 위해 이집트를 방문한 고든 브라운 총리는 기자들에게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금융권의 정상화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추가 자금지원을 통해 영국 은행들의 부실자산으로 인한 잠재적 손실들을 해소할 계획이며, 대신 은행들로 하여금 대출 개시 약속을 받아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같은 영국 정부의 결정은 미국 정부가 부실구제금융프로그램(TARP)을 통해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부실자산 문제에 대처하겠다고 발표한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영국의 추가 자금지원은 대규모 손실 전망 등으로 자금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로열뱅크오브스코트랜드(RBS)와 HBOS 등 에게 우선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구제는 1000억 파운드가 넘는 부실자산의 손실을 보증할 것이며 영국 정부의 은행들에 대한 지분 비율이 추가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은행이 정부가 보유하고 있던 우선주에 지급해야 하는 이자나 배당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