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이날 열리는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강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3.19%로 전일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0틱 상승한 113.18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50bp에서 최대 75bp까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하게 형성된 분위기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했지만 어제 처음으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언급한 코멘트로 기대치는 75bp 인하까지 커졌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부터 실물경기 침체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더 치밀하고 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과거 재경원과 한은 간에 갈등과 대립이있었던 적이 있었지만 비상상황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00계약, 증권이 863계약을 순매수하면서 강세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다만 어제 강세폭이 컸던 만큼 시장의 강세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금통위의 통화정책과 한은 총재의 코멘트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강한 탓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시장에 기준금리가 75bp 인하될 것이라는 의견도 없지 않지만 대체적으로는 50bp 정도 인하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면서 "다만 기준금리가 50bp이나 75bp 정도 인하된다고 하더라도 이미 금리 75bp 인하를 반영한 데다 월요일 입찰로 시장은 좀 밀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