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은 주로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이다. 또 여전히 그를 지지한다는 의견도 잇따르고 있다.
8일 '아고라' 게시판에 올라온 의견들은 우선 체포된 미네르바가 진짜냐는 것이다.
아이디 'ManFromTheSky'를 쓰는 누리꾼은 "그정도 정보력과 식견을 가진 사람이 현업에도 없는 30대 초반 백수라..."며 의문을 제시했다.
아이디 '우미공주'는 "천재이지 않고서야 30세가 도무지 쓸수없는 글"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한편에서는 그의 정체에 앞서 '그를 체포한 사실' 자체가 정당한 것인가를 꼬집었다. 개인의 자유로운 의견 표명을 제한하는 행위라는 얘기다.
아이디 '송편도령'은 "개인의 의견을 왜 국가가 나서서 직접 공권력을 휘루르는걸까"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아이디 '메르꼴레디'는 "독재로 회귀하는군아 이나라가~~"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한편 아이디 'ysoop'는 "누가 더 솔직하게 말했나? 미네르바. 누가 거짓말 혹은 말바꾸기 많이 했나? 강만수"라며 현 정부의 경제정책 말바꾸기에 빗대어 미네르바를 옹호하기도 했다.
아이디 '점례아빠'는 "백수면 어떻고? 초딩이면 어떠냐? 우리에게 정확한 길을 안내해준 스승이다"며 그에 대한 믿음을 표명했다.
이밖에 검찰의 마약범죄수사부에서 미네르바를 체포한 이유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기도했다. 미네르바는 마약 거래와 무관하고, 인터넷을 통해 경제와 금융시장에 관한 의견을 개진해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반응들을 고려할 때 미네르바의 구속에도 불구하고 이를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