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여건과 앞날이 불투명하다고 해서 소극적인 태로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2009년은 정부와 기업, 근로자 등 모든 경제 주체 들이 혼연일제가 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는 한해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그러기 위해선 정부는 경기회복을 위해 좀 더 과감한 부양책 을 마련하고 법과 제도의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업 또한 어려운 가운데서도 투자와 기술개발에 힘써 경쟁력 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어 냄으로써 경제활력 회복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근로자는 양보와 타협을 통해 위기극복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손 회장은 또 대한상의가 기업, 정부, 근로자 등의 의견 수렴 창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우선 "금리 추가인하 및 과감한 감세정책 및 불합리한 세제 개선, 환율 안정, 재정지출 확대와 조기 집행 등 기업경영과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정책수단을 적극 강구해 줄 것으로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상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조세위원회, 노사인력위원회, 중소기업위원회 등 12개 위원회가 다양한 의견수렴의 창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정책설명회, CEO 간담회 개최 등 사업도 보가 활발히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에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공동으로 설립한 '민관합동 규제개혁추진단'을 통해 회원 여러분이 현장에서 겪는 규제와 애로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잠재시장과의 경제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감으로써 회원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비록 어렵고 힘든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 위기를 잘 견뎌 낸다면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우리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