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 사흘동안 당국의 개입속에 내림폭을 확대한 영향으로 저가 매수세가 꾸준하게 밀려들어오는 양상이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4분 현재 1255.80/56.10원으로 전날보다 7.20/6.9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월물은 1263.1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2.0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46.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7.00원 급락 출발했으나 이내 1250원선을 회복하면서 저가 매수세에 영향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증시는 1130선을 회복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또한 260억원이 넘는 주식 매수세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큰 변수가 제한되는 가운데 환율은 개입경계감과 저가매수세가 다소 팽팽하게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개입경계감 여파 속에서 저가 매수세에 따른 낙폭을 줄여가는 움직임이 다소 우세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의 하락은 제한되고 있지만 개입경계감으로 매수세도 마음 놓고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며 "오전 중에는 거래량 없는 가운데 소폭의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선물 신진호 연구원은 "개입경계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만일 개입이 없을 시에는 장후반 낙폭을 급속히 줄이거나 상승 전환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