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MH에탄올(옛 무학주정)가 바이오 에탄올 완제품의 유럽수출을 개시한 가운데 시장 선점효과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18일 MH에탄올에 대해 "안정적인 소주 주정사업과 성장성을 담보한 바이오에탄올의 절묘한 조화"라며 "국내 바이오에탄올 시장확대가 이뤄진다면 이 회사의 시장 선점가치는 더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과거 소주시장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4% 수준이었으나 올 상반기 8.7%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둔화 움직임 속에서 소주 판매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GDP성장률과 소주판매량은 반비례해 IMF시절에 소주의 판매량이 증가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이어 바이오에탄올 시장과 관련해서도 "지식경제부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국내 바이오에탄올 시범사업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전일 MH에탄올은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MH바이오에너지가 유럽에 82억원 상당의 바이오 에탄올 완제품을 수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회사측은 유럽의 주요 바이오 에탄올 트레이더사와 지난 3월 체결한 물량 일부에 대해 선적을 완료한 상태며 내년 3월경 추가로 80억원 상당의 바이오에탄올을 선적할 예정이다.
MH에탄올은 바이오 에탄올 원료인 타피오카가 풍부한 캄보디아에 지난 2006년 11월 100% 자회사인 ㈜MH바이오에너지를 설립, 지난해부터 연료용 바이오에탄올 제품을 본격 양산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