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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연일 랠리.. 안정책 기대, 주간 낙폭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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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사헌 기자] 주말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다시 급등했다.

미국 정부 당국의 최근 금융 위기 사태에 대한 대응이 결국 '안정'으로 귀결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 '블랙'데이로 떠들썩했던 월가는 주말까지 폭발적인 랠리를 거쳐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고 상승세로 전환했다.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의 분위기는 그야말고 '잔치'에 가까웠다. 외신들은 심지어 이날 플로어에서 누군가의 생일을 축하하는 소리가 떠들썩하게 울려퍼지기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68.75포인트, 3.4% 급등한 1만 1388.44로 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간 무려 778포인트 랠리를 거치면서 주간 0.3% 하락률을 기록했다.

보다 광범위한 S&P500지수는 4% 넘게 급등한 1254.78로 마감, 주간 0.2% 상승하게 됐다. 금융업종주가 무려 11%나 폭등하며 지수의 연일 랠리를 견인했다.

나스닥지수는 3.4% 오른 2273.90으로 주간 0.6%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4.1% 상승한 753.47로 주간으로는 무려 4.6%나 올랐다.

주말이고 또 연일 랠리를 지속한 속에서도 개별종목 및 지수의 선물 및 옵션이 동시에 청산되는 '쿼드러플위칭데이(Quadruple Witching Day)'였기 때문에 매매량은 평소보다 크게 증가했다.

안전 도피가 줄어들면서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포지션 청산 매물이 증가하면서 폭등했다. 채권을 팔아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위험 보유성향의 강화 속에 미국 달러화는 일본 엔화 대비로 107엔 선으로 급등했으나, 여타 주요통화 대비로는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로화 대비 매수 포지션의 청산 움직임도 있었지만, 대규모 구제 금융으로 미국의 재정이 열악해질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

유가는 사흘 연속 상승,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0월물은 전날보다 6.67달러 급등한 배럴당 104.5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105.25달러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월요일 만기도래하는 10월물 대신 근원물이 될 11월물은 5.21달러, 5.3% 급등한 배럴당 102.75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안전자산 도피로 인해 연일 급등했던 금 선물은 사흘 만에 급락, 32.3달러 밀린 온스당 864.7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9/19)>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11,388.44... +368.75 (+3.35%)
나스닥...... 2,273.90... +74.80 (+3.40%)
S&P500..... 1,255.08... +48.57 (+4.03%)
러셀2000...... 753.74... +30.60 (+4.15%)
SOX............ 333.91... +6.20 (+1.89%)
유가(WTI)..... 104.55... +6.67 (+6.80%)
달러화지수..... 77.67... -0.33 (-0.43%)
-----------------------------------
※ 출처: WSJ,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
---------------------------------------------------------
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
18일 0.07(+0.03). 1.69(+0.05). 2.63(+0.11). 3.54(+0.13). 4.19(+0.12)
19일 0.95(+0.88). 2.17(+0.48). 3.04(+0.41). 3.81(+0.27). 4.38(+0.19)
---------------------------------------------------------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
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
18일 1.4342.... 105.59.... 151.46.... 1.8176.... 1.1045.... 80.43
19일 1.4477.... 107.23.... 155.26.... 1.8357.... 1.1026.... 83.45
--------------------------------------------------------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번 주는 미국 월가의 역사를 새로 쓰는 날이기도 하다. 폴슨 재무장관이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부시 대통령은 불안정 상황을 감안할 때 정부의 개입을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공적자금을 투입한 부실자산 매입 및 처리 기관을 설립하고, 머니마켓펀드(MMF) 시장의 보호를 위한 예금보험과 같은 대형 기금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증권거래위원회(SEC)는 799개 금융업종주에 대한 일시적인 공매도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가장 중요한 부실자산 매입 기관 설립에 대해서는 의회와의 조율을 걸쳐 다음 주 정도에 발표될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이 이미 큰 기대감을 가지고 급등한 만큼 주말에 서둘러 미봉책을 발표해야 하는 부담은 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거래가 이루어지는 플로어에서 '생일 케익'을 나눠먹는 분위기 속에서도 월가의 베테랑들은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다. 당장 어떤 구체적인 대책이 나올 것인지 확실치 않고 아직 해소되지 않은 문제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과, 어떤 대책이든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동반한다는 점이 지적됐다.

일각에서 전해진 '정리신탁공사(Resolution Trust Corp; RTC)'와 같은 경우 의회와 대통령의 승인과 동의를 거쳐야 한단느 부담이 있고, 또 반드시 이 같은 메커니즘이 현재 상황에 적절한 것인지는 의문의 여지가 남는다.

게다가 현재 문제가 발생한 자산들은 커다란 레버리지에 기반해 이를 정부가 공적자금으로 매입할 경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부담을 져야하게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과거 손쉽게 부실자산을 매입해 처분했던 RTC의 방식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이 때문에 제기된 것이다.

이 같은 우려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시장의 구원책에 대한 월가의 기대는 쉽게 흐트러지지 않았다.

이날 미국 증시 상승을 주도한 금융주들 중에서는 씨티그룹이 24% 급등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22% 올랐으며,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등이 각각 20% 이상 일제히 상승했다. 모간스탠리와 합병설이 돌고 있는 와코비아의 주가도 29.3% 올랐다.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은 무려 43.1% 급등했고 메릴린치의 주가는 31.3%나 상승했다.

그러나 무디스(Moody's)가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모노라인(Monoline) MBIA와 앰벡의 주가는 일제히 폭락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업체에 상용트럭 사업부를 매각할 방침으로 알려진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고, 전날 장 마감후 실적 호재를 내놓은 오라클이 7% 급등한 반면 적자 폭이 확대되었다고 발표한 PDA 단말기업체 팜의 주가는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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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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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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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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