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문가들은 프로그램물량이 만기일인 오늘 일시에 나올 가능성은 낮으며 금리도 동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일말의 불안감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또 짧기는 하지만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는데 그 기간동안 미국시장에 적절히 대응하기 힘들다는 측면에서 매수를 유보하는 경향이 강할 것이라는 언급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오늘의 일시적 이벤트보다는 최근 상승흐름에 주목하면서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
오늘은 선물옵션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이라는 두 가지 이벤트가 동시에 나타나는 날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방경직성을 확인한 상황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상황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만기일물량은 1조원 정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9월물과 12월물의 스프레드가 확대되어 롤오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금리 결정은 95%의 컨센서스로 동결을 예상하고 있지만 일말의 불안감이 남아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긴축기조를 완화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한국은행도 어떤 관점을 제시할지도 중요하다.
전일 미국시장은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일 급락세에서 벗어난 점은 좋아보인다. 미국 시장의 영향으로 장시작은 상승세로 시작할 것으로 본다.
▶ HMC투자증권 이필호 연구위원
선물옵션만기일과 금리결정이 남아있고 추석을 앞두고 있어 시장참여자들은 적극적인 매수에 가담하기 보다는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시장은 제한적인 혼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국내 연휴기간 동안에 미국에서의 상황변화에 대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국내시장의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시장대응이 어려울 것이다. 이는 과거에도 계속 나타나던 패턴이다.
오늘 시장에서 걱정하는 프로그램 매도물량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시장에서 이미 인지하고 있는 위험을 오히려 잘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다. 오히려 오늘보다는 만기일 이후 물량이 나와서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본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지난달 8월 금리를 인상한 이후 이번 달에도 연이어 상승하는 것은 이례적이라 가능성이 낮을 것이다. 더욱이 최근 유가하락이 시차를 두면서 다음달부터 영향을 미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이며 최근 정부가 감세정책을 펼치는 등 경기부양에 노력하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지금은 오늘의 일시적인 이벤트보다는 최근 상승세로 변하는 시장흐름에 주목할 때라고 본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기관들의 매수세가 나타나며 수급이 개선되고 있으며 환율도 안정되고 있어 글로벌증시 대비 저조했던 국내증시가 수익률 만회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최근 유가하락이 4/4분기부터 기업의 수익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기술적으로도 최근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현금비중보다는 적극적인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 그동안 낙폭이 과다했던 종목들이나 기관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