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기준으로 이틀간 무려 30.70원이 하락했다.
당국이 취약시간대를 이용해 대규모 달러 매도 실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추측되는 가운데 매매주체들은 당국 눈치를 보면서 롱스탑으로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환율의 상승세가 잠시 멈추자 당국은 적극적으로 환율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7.80원으로 전날보다 11.20원 하락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9월물은 1118.10원으로 전날보다 10.7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129.00원으로 보합권으로 출발 후 한때 1140원대로 뛰어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매물대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오전장 후반부터 급락세를 펼쳐나갔다.
당국의 달러 매도 실개입이 대규모로 나왔다는 추측이 우세한 가운데 환율은 역내외 할 것 없이 상당한 양의 달러 매물에 시달렸다.
시장참여자들은 일단 당국이 환율 방어에 나선만큼 당분간 경계감이 이어질 것이지만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한 환율은 상승추세가 완전히 꺾이기는 힘들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