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LG전자와 관련,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지분법이익이 줄어듬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하지만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이 26.6%에 이르기 때문에 매수의견은 유지한다"면서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10%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이다.
◆ LG디스플레이 지분법이익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 125,000원으로 하향
6개월 목표주가를 16만원(08년 EPS에 시장 평균 PER을 10.0% 할인한 9.5배 적용, LG디스플레이 지분법이익에 대한 discount)에서 12만5000원(12개월 forward EPS에 PER 9.7배 적용)으로 하향하지만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26.6%)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우리는 9월 earnings guide에서 LG디스플레이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22.6%, 58.2% 낮추었고, 이에 따른 LG전자의 지분법 이익 감소도 반영해 올해와 내년 EPS를 각각 8.8%, 16.8% 하향한다. 하지만, 주요 시장의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LG전자 global 기준 영업이익은 여전히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3/4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6164억원(YoY로 70.5% 증가)으로 추정된다. 주요 IT기업들의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가운데 LG전자의 양호한 실적은 재평가할만 하다.
◆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버라이즌과 내수 매출 중 하나만 좋아도 10% 이상은 가능함
3/4분기 휴대폰 출하량은 인도 Reliance로의 물량 감소로 인해 2분기 대비 7.7% 줄어든 2,552만대로 예상된다. ASP는 저가 제품 비중 감소로 직전분기 대비 1.1%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률은 경쟁 업체 대비 양호한 11.9%를 기록할 전망이다. 노키아, 삼성전자 등 1,2위 업체들의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LG전자의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Verizon Wireless, 내수 시장 등 ASP와 수익성이 양호한 시장에서의 지위가 굳건하기 때문이다. 동사의 북미 최대 거래선인 Verizon Wireless가 우수한 network을 바탕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한편 내수시장에서는 8월 전체 출하량이 7월 대비 28.6% 감소했고, LG전자 8월 내수 출하량도 전월 대비 32.2% 감소한 39만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동사의 8월 휴대폰 수익성은 7월 대비 하락했지만 두 자리 수는 유지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수와 Verzion향 휴대폰 출하량이 증가하는 9월 수익성은 8월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휴대폰의 분기 수익성이 한 자리 수 이하로 떨어지려면 버라이즌과 내수가 동시에 부진해야 가능하지만 제반 여건상 올해 안에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