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해외광고와 삼성전자 비중이 큰 제일기획과 국내 유일의 종합보도채널인 YTN에 대해서는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는 온미디어은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미디어·광고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미디어·광고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한다. 2/4분기 KOBACO 광고취급액은 YoY 1.1% 감소해 1/4분기(3.0% 감소)에 비해 다소 회복됐지만 여전히 부진했다. 물가상승과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내수경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광고경기의 회복을 단기간내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 투자의견: 제일기획과 YTN에 대해 매수의견, 온미디어에 대해 중립의견 유지
제일기획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0만 5000원을 유지한다. 해외취급고의 비중이 전체의 55.3%(지난해 기준)로 국내보다 많고 삼성전자 물량 확보를 통해 해외법인이 안정적인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YTN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100원을 유지한다. 광고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일의 종합보도채널로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광고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IPTV 상용화로 수익원이 확대되고 규제완화로 전략적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다.
◆ 제일기획: 해외부문 호조로 2분기 순이익은 YoY 13.7% 늘어난 것으로 추정
2/4분기 국내 광고경기가 부진했지만 1/4분기까지 위축됐던 삼성그룹 계열사 광고물량이 회복되면서 제일기획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인건비 등 증가로 4.4% 늘어나는데 그쳐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하지만 해외법인 취급고 호조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증가로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2/4분기에도 정보통신부문(휴대폰 등)을 필두로 한 삼성전자의 해외 상품 마케팅이 중국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활발히 이루어졌고 환율상승 효과도 더해졌기 때문이다.
◆ YTN: 2분기에도 높은 광고매출 증가세로 영업이익은 YoY 37.4% 증가할 전망
YTN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광고판매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3.4%, 37.4%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2/4분기 케이블TV내 시청점유율이 4.68%(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기준)로 양호하게 유지됐고 기존 광고주 물량 증가뿐 아니라 신규 광고주가 꾸준히 영입되면서 광고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1%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광고매출 증가율이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1) 9월에 20~25% 수준의 광고단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고, 2) 10월에 상용화될 전망인 IPTV에 의무적으로 채널을 공급하게 되므로 추가적인 수익원이 확보되며, 3) 인건비를 제외하면 별다른 비용증가 요인이 없다는 점에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6월 말 확정된 IPTV 시행령에서 보도채널을 소유할 수 있는 대기업 기준이 10조원이하로 결정됐고 방송법도 이에 맞춰 개정될 전망이어서 유일한 종합보도채널로서 M&A 등 전략적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 온미디어: 2분기에도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 예상
온미디어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음식료 업체의 광고 감소로 투니버스의 광고판매가 2/4분기에도 저조한 것으로 보이고 OCN 등 PP부문 자회사들의 실적 악화로 지분법이익도 전년동기대비 46.0%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컨텐츠와 신규사업 런칭 관련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2.4% 감소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로로파이터 등 신규 온라인사업 매출은 3/4분기부터 발생할 전망이나 규모가 작아 올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