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혁신은 결코 어렵거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개선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시작된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12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한 '6시그마 그랜드포럼'행사에서 "6시그마 활동을 현업에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끊임없이 혁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허 회장은 "고유가 지속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인한 회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보다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며 "복잡하고 다양해진 문제 해결을 위해 6시그마 방법론을 더욱 진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매년 '6시그마 그랜드포럼'을 열어 임직원들의 우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임직원들이 수행한 424개 혁신활동 가운데 우수 사례로 선정된 5개의 팀이 현장 경합을 벌였으며 최우수 팀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GS칼텍스는 계속되는 고유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6시그마 혁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최근 고유가로 인해 대폭 증가된 여수공장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을 위해 '에너지 비용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챔피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27개의 프로젝트가 하부 실행과제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올해 약 300억 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실행을 통해 오는 2012년까지 총 에너지 사용량의 10% 이상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