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거시지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뉴욕 증시가 일부 실적 호재로 상승하자 전날 수익률곡선 플래트닝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장기물 쪽으로 매물이 증가했다.
300억 달러 규모의 2년물 국채 입찰은 수요가 양호한 것으로 판면되면서 후반들어 단기물 쪽으로 매수세를 유입시킨 배경이 됐다.
해외 중앙은행의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인 간접입찰 비중은 33.6%나 되어 최근 4차례 입찰시 평균인 22.9%나 직전 입찰 때의 26.5%에 비해 강력했다.
낙찰금리는 2.23%, 응찰률은 2.21배였다. 응찰률은 최근 4치례 평균인 2.29배나 직전 입찰 때의 2.4배에 비해서는 다소 약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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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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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1.27(-0.03). 2.19(+0.02). 2.94(+0.00). 3.69(-0.04). 4.45(-0.04)
23일 1.22(-0.05). 2.19(+0.00). 2.96(+0.02). 3.73(+0.04). 4.49(+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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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입찰 결과나 시장의 동향에 대해 RBS그리니치캐피털의 채권분석가는 "수요가 상당했고 결과가 양호하다고 본다. 최근 며칠간 지속되던 플래트닝 포지션이 청산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전체적인 시장의 분위기는 상당히 조용한 그런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자체적인 동력이 떨어지자 주가가 상승한 것이 채권시장에 영향을 주었다.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베팅하면서 안전자산에서는 손을 뺐다.
한편 루 브리엔(Lou Brien) DRW트레이딩그룹의 시장 전략가는 "최근 2년물 금리 상승세는 런던 은행간 제시금리, 즉 리보(Libor)의 상승세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주 급격히 상승했던 달러 리보는 다소 안정을 찾았고, 파운드 리보는 영란은행(BOE)의 유동성 스왑 대책의 영향을 하락했다.
물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전망이 계속 변화된 것도 2년물 국채금리 상승의 주요 배경이었다.
이 같은 배경을 기초로한 2년물의 기술적인 조정흐름이 입찰 결과에 녹으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수익률곡선 스티프닝 포지션을 구축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다만 브리엔은 다음주 FOMC가 금리인하의 끝은 아니라고 본다며, "경기 전망으로 본다면 금리인하 사이클이 느려졌다고 해야지, 이제 사이클이 종료되고 다시 인상 쪽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