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스핌의 환율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부산은행 정운갑 차장, 산업은행 조준희 과장, 한국외환은행 원정환 대리, 한국씨티은행 류현정 부장, 한국HSBC은행 이주호 상무, 깔리온은행 엄장석 부장,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등 9명의 외환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외환딜러-이코노미스트 그룹 내 회사별 가나다 ABC순).
(이 기사는 31일 오전 3시 14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뉴스핌 3월 마지막주 또는 4월 첫째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981.70~1005.8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저점: 최저 976.00원, 최고 987.00원 전망
- 이번주 예측 고점: 최저 997.00원, 최고 1010.00원 전망
▷ 기업은행 이동운 과장
: 원/달러 환율 980.00~1005.00원 전망
매수 매도 등 시간당 레벨 체결은 많지 않지만 장중 거래량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주거래 은행들이 매매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배당금 수요로 하방경직성 지켜주고 있고 재정부 스탠스가 아래쪽을 경계하고 있어 이도 감안해야 한다. 월말 네고 물량은 주초 이후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방향은 상승쪽으로 보인다. 월초 미국 지표가 고용지표가 어떻게 나올지 주의 깊게 봐야하지만 확인되기 전까지는 시장을 짓누를 것으로 보인다. 배당금을 주의 깊게 봐야할 것이다. 배당금을 실수요로 나오지 않더라도 심리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부산은행 정운갑 차장
: 원/달러 환율 985.00~1000.00원 전망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변동성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3월 내내 급등락을 했던 상황에서 시장이 고비를 넘긴 듯하다. 특히 정부 및 외환당국이 달러 매수와 매도 개입을 하고 급변동을 완화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고, 실제 개입을 하고 있어 개입 영향력이 시장을 누를 듯하다. 정부가 가시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은 좋지만, 시장은 인정하지 않고 과거처럼 힘으로만 시장을 좌지우지하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정부가 선진국들처럼 정교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외환시장은 기본적으로 배당금 시즌에 들어서면서 하방경직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1000원 이상으로 넘어서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경상수지가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3-4월에도 적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출이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고 5월 이후 흑자로 돌아서는 등 적자가 고착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가 진정되는 듯하면서 그동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주식을 지속적으로 팔았던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4/4분기 기업실적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기업들은 1/4분기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풍부한 유동성과 주가 저평가 등으로 하반기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일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수출업체 네고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으로 수급 공방이 이뤄지며 환율 상승도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 산업은행 조준희 과장
: 원/달러 환율 987.00~997.00원 전망
이번주에 배당금 얘기 등 달러 매수세가 나올 것으로 보여 밑으로 레인지를 보긴 하겠지만 990원 부근에서는 매수하는게 유리해 보인다. 드러나는 재료가 매수요인이 많다. 네고는 늘 나오고 있지만 월말네고가 주말을 가까이 두어서 주말에 몰리는 경향은 있다. 아직까지는 네고 자체가 많이 줄어서 파괴력이 예전만큼은 아니다. 외국인 배당 소문도 많아 드러나는 쪽은 수요 요인이 많다. 아래가 자꾸 지지되며 막히다 보면 밑으로는 못보게 된다. 990원에서 매수를 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펀더멘털이 변한것이 별로 없다고 보이고 이런 심리를 꺾으려면 큰 건이 터져야 하다. 아직은 롱이 유효해보인다. 지금봐서는 990원 중반 롱은 위험해보이긴 하다. 레벨에 따라 적절한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
▷ 한국외환은행 원정환 대리
: 원/달러 환율 976.00~1010.00원 전망
지난주 북한 미사일 발사 건은 고점 매도의 기회였다고 보인다. 아래쪽 받치는 매수세가 의외로 강하다. 월말임에도 불구하고 결제가 받쳐주고 있다. 다음주에는 배당재료가 실물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마켓 신용경색도 유효하다. 북한의 움직임도 한단계 더 나갈 수 있어 이를 주의할 필요는 있다. 역외쪽은 북한 움직임에도 신경을 쓸 것이다. 네고는 이월네고도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한방향으로 쏠리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고점이 오면 지속 매도세도 대응해야 할 것으로보인다. 급등락 장세는 제한될 것이다.
▷ 한국씨티은행 류현정 부장
: 원/달러 환율 980.00~1010.00원 전망
현재 아래위로 변동폭이 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현재 환율에 대해 적응을 잘 못하고 있다고 보인다. 업체나 은행 모두 마찬가지다. 순간적인 유동성이 줄어드는 장세다. 아직 수요 요인이 남아있어 쉽게 빠지기 힘들다. 정부가 환융을 아래쪽으로 가기 원하지 않는다는 신호도 있다. 수요요인으로 배당금 역송금 수요와 통신회사 매각자금 12억달러가 있는데 일정부분 헤지가 돼 있어 나머지 금액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지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달러 수요 요인은 될 수 있다. 업체 네고 등도 일부 업체에서 지분철수 자금으로 나와 있다고 보인다.
▷ 한국HSBC은행 이주호 상무
: 원/달러 환율 985.00~1010.00원 전망
이번주 외환시장은 혼돈된 상황에서 1010원대 상승 시도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시장이 위쪽으로 온 것은 있으나 새로운 힘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자체적인 논리가 개입 변수와 더불어 얽힐 수밖에 없다. 시장 리스크에다 당국 리스크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시장쪽으로 보면 미국의 주식시장이 반등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이고, 미국의 거시지표도 좋을 것 같지 않다. 이에 따라 1000원대 상승 이후 1010원선대로 상향 테스트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수급상 배당금이 있고 외환당국의 달러매수개입 의사 등이 수요를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인위적인 개입에 따른 누적된 반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겠지만, 외환시장은 990원대로 올라서면서 여하튼 1000원대를 넘보게 된 것 같다. 아울러 시장 일각에서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에 대한 조기종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식시장을 매우 좋게 평가하는 데, 미국 사태를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일부 순매수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한국시장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곤란하다. 오히려 현재의 위기상태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어 하는 조급증을 잘 다스릴 필요가 있으며, 주식은 미국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보유주식을 줄이고 매수를 하더라도 조정이 충분히 거친 하는 게 맞다고 본다.
▷ 깔리온은행 엄장석 부장
: 원/달러 환율 980.00~1010.00원 전망
본격적인 배당금 시즌을 맞이하면서 환율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업체들의 월말 네고가 출회됐음에도 불구하고 수급상 수요우위 국면을 보이고 있다. 이번주는 월말 네고도 해소되는 상황이어서 수요우위에 따른 상승 시도가 예상된다. 그렇지만 과도하게 배당금에 따른 급등 장세를 예상하고 베팅하는 일은 피해야 할 것 같다. 외환당국의 달러매수개입으로 960원선을 봤어야할 상황에서 오른 만큼 상승시 부담이 작용할 수 있다. 당국 또한 급변동은 원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1000원 이상에서는 상승에 따른 부담과 더불어 수급에 따른 순간 변동성이 아직은 크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국내외 주식시장이 진정되고 G7 통화 역시 급격한 변동은 덜한 상황이어서, 1030원대 폭등 국면하고는 다르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하겠다. 4월들어 배당금 관련 달러매수가 상존하므로 저가 분할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되 상승시 차익실현을 병행하면서 수급 변동에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
▷ 삼성선물 전승지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980.00~1005.00원 전망
대외변수는 신용경색 우려는 완화되고 있으나, 미 경제지표 악화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 속에 달러/원에 하방 경직성 제공할 것이다. 한편 주말 발표되는 미 고용지표와 목요일 JP모건의 베어스턴스 인수 청문회에서의 버낸키 의장의 발언 주목해야 할 듯하다. 대내변수는 SKT의 하나로텔레폼 인수 관련 수요와 외인 배당 역송금(SKT, 현대중공업) 수요 기대, 북한 관련한 불안 요인 등이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월 네고 부담과 투신사 재헤지 관련 매물 부담 등은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는 하나로텔레콤 M&A 관련 수요와 외인 배당 송금 수요 등 이벤트성 재료들이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할지 주목하면서 하방 경직성 속에 제한적인 상승 테스트 예상된다.
▷ 우리선물 신진호 이코노미스트
: 원/달러 환율 982.00~1005.00원 전망
FRB의 첫 기간증권대출(TSLF) 입찰에서 유동성 수요가 예상보다 크지 않게 나타나는 등 금융권의 신용위기가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따라서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에 의한 달러/원 상승압력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금주 대내적 요인들은 달러/원의 상승에 우호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환율 하락을 용인하지 않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심리로 980원선 부근에서 강한 하방경직성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월초 외국인 배당금 관련 역송금 수요와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지분인수와 관련된 이벤트 수요도 시장의 롱심리 자극할 듯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