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획재정부는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과 관련, “2월 취업자는 최근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건설업 취업자 감소세,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기업의 보수적 인력운용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 증가는 21만명에 그쳐 26개월만에 최저 증가 추세를 보였다.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일을 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율도 58.0%를 기록해 5년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재정부는 “최근 고용상황은 고유가 등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경기적 요인 등이 반영돼 취업자 증가세가 둔화됐다”며 “세계 경제 둔화 우려 등으로 인한 기업의 보수적 인력 운용으로 임금근로자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의 경우는 설 연휴 직후 조사가 이뤄져 일시적 요인도 일부 반영됐다고 판단한다고 재정부는 덧붙였다.
재정부 경제정책국 김정운 인력정책과장은 “보통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는 고용이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대외여건이 워낙 안 좋아 기업들도 신규 투자에 소극적이여서 이는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운 과장은 “한두달을 보고 나빠진 고용 수준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운운하기보다는 기존 경제운용방안에서 나온 바와 같이 연간 35만명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 전망에 대해서는 에둘러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