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수합병 시장의 최대어중 하나로 꼽히는 대한통운의 새 주인이 결국 금호아시아나로 사실상 확정됐다.
서울지방법원 파산 4부는 17일 금호아시아나 컨소시엄이 대한통운 인수를 위한 입찰제안 평가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라이벌 한진그룹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게 됐다.
1조5000억원짜리 대한통운을 금호아시아나가 성공적으로 인수할 경우, 금호아시아나는 재계 순위싸움에서 한진을 멀찌감치 따돌릴 전망이다.
금호아시아나측은 "우리가 대한통운을 인수하면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평가단이 인정해준 것 같다"며 "향후 대한통운을 잘 운영해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인수가격을) 쓴 만큼보다 대한통운이 그 이상의 가치가 있었나 보다"라며 "공식적인 입장은 (오늘) 오후에 정리되는 대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