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사장은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협회 신년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예상했던 대로 올해는 고유가 위기로 힘든시기가 될 것"이라며 "고유가로 인해 이미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고 사장은 "유가가 90달러 정도여도 지난해와 같이 어려울 것"이라며 "그 대책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면 업계 구조조정도 불사하고 있다"며 "그 방법은 시장논리에 의해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이라고 다가올 경영여건 악화에 대해 우려했다.
한편, 그는 삼성화학계열 그룹사들의 합병 추측설과 관련, "삼성토탈만큼 대주주들이 다양한 곳도 없을 것"이라며 "아마 삼성화학계열 합병은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고 이를 일축했다. 또 호남석유화학 한 임원의 '삼성토탈, 대한유화 등이 피인수대상이 될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하나의 해프닝 일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