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3은 큰 폭 하락 하루 만에 보합세를 보였다. 전전일 급락에 대한 반발성 매수유입과 미 국채시장 강세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물가부담, 은행권 자금확보 드라이브 지속 등 국내 악재가 만만치 않다는 인식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되더니 오전 장 중반 기타법인에서 2,500계약 가까운 매물을 내놓음에 따라 내림세로 바뀌었다. 기타법인 매도는 주택금융공사의 학자금대출 관련 헤지에 따른 것으로 금일까지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예고로 약세분위기를 더욱 짙게 했다.
또, 이날 오후 발표될 국고채 발행계획에 대한 경계감도 하락요인이 됐는데, 이에 따라 내림세는 오후 장 중반까지 지속돼 105.25에서 저점을 형성했다. 장 막판 주금공 매물은 3,700계약이상으로 늘어났지만 증권사가 마감 1시간 가량 전부터 3,000계약 넘게 매수함에 따라 낙폭이 급격히 줄어들어 결국 보합으로 마감가가 형성됐다. 증권이 4,032계약 순매수했으며, 기타법인이 3,795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62,657계약으로 더욱 늘어났으며, 마감가는 전전일과 동일한 105.40이었다.
12월 고용동향 통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경기 둔화의 정도를 가늠해 볼 수있으며 금월 FOMC의 금리결정에서도 주요변수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전일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21,000명 감소하고, ADP의 민간부문 고용증가수도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보아 최악은 피해나갈 것으로 기대되지만 11월의 94,000명 보다는 확실히 줄어 들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1월 공장주문이 표면적으로는 증가했지만 유가상승 분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감소한 것이어서 경
기둔화 우려를 잠재우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FRB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국내적으로는 새해 들어 주택금융공사의 헤지물량이 장세에 부담을 주고 있다. 지난 연말 이후 대략 5,000계약 정도의 매물을 통해 시세를 압박해 왔는데, 금일 중 마무리되면 수급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금공 매물이 일시적인데 비해, 은행권의 자금조달 행진은 쉽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일에도 8,600억이 넘는 자금을 끌어당기면서 CD-국고채간 금리 역전폭이 더욱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시장분할 가설을 거론하며 금리역전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지만, 대규모 자금조달에 따른 국고채 금리 상승압력을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다.
최근 국고금리와 CD금리가 디커플링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시장분할에 따른 것이라기보다, 대외적으로 우호적인 상황이 조성되고 있고 금리수준에 대한 매력도 상당했기 때문에 외국인 등 매수세가 실세금리 하락을 지지했기 때문이라 생각되며 금일도 이런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
금일 KTBF0803 예상가격 변동 범위 105.30~105.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