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현대차 12월 미국판매 사상 3번째 최고: 현대차의 12월 미국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4.4% 증가한 46,487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동사의 월간 미국판매로는 사상 3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반면 11월까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던 기아차의 판매는 기고효과(06년 12월이 사상 최대인 30,004대)로 19.8% 감소한 24,068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마지막 2달 연속 두자리수 증가세를 유지하며 07년 연간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한 467,009대, 기아차는 3.8% 증가한 305,473대를 판매해 현대는 9년, 기아는 14년 연속 미국판매가 증가했다. 한편 Toyota는 262만대(시장점유율 16.2%)를 판매해 미국시장에서 Ford를 61,692대 차이로 제치고 미국시장 No. 2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연초부터 불거진 서브프라임 위기 속에서 전체 시장이 2년 연속 감소한 가운데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판단되어 현대차 ‘매수’ (목표가 100,000원) 기아차 ‘중립’(목표가 11,200원)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 고유가와 서브프라임 기회 요인: 고유가와 서브프라임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연비가 우수하고 ‘value car’의 이미지가 강한 한국 자동차에게는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더욱이 05년부터 3년간 미국시장에서 일본차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었던 엔화 약세가 07년 하반기부터 일단락된 점 그리고 경쟁력이 강화된 다수의 신모델 출시가 대기하고 있는 점도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07년 미국 자동차시장 수요는 98년 이후 최저인 1,615만대(-2.5% YoY)를 기록했다. 08년 시장 수요는 3년 연속 줄어 07년보다 2.8% 감소한 1,57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러한 지속된 부진은 주택시장의 침체에 따른 것이어서 미국시장에서 3번째로 큰 연 3백만대 규모의 pick-up truck 시장이 주도할 전망이다. 따라서 현대와 기아는 pick-up truck이 없는 가운데 중소형차가 주력 line-up이고 Sonata Transform, Genesis, Mohave 등의 신모델 출시와 Elantra의 공급 확대로 양사의 시장점유율 상승세는 가속될 전망이다. 특히 현대차는 01년부터 7년 연속 2%대에 갇혀있는 미국시장 점유율이 08년에는 3%를 돌파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