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공익재단인 산은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창록)은 지난 28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사회연대은행 이사장(김성수)와 제3차 산은창업지원기금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 10월 설립한 산은사랑나눔재단이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창업지원기금 5억원을 사회연대은행에 기부함에 따라 이뤄졌다.
산은창업지원기금은 자활 의지와 능력을 가진 저소득빈곤층과 금융소외계층의 창업지원을 위한 자금이다.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1인당 20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되며, 대출조건은 무담보 신용대출로서 금리 2%, 3개월 거치 45개월 분할상환이다.
앞서 산은은 이 기금을 통해 지난 2년간 총 6억원 규모로 약 28명의 창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인천에 사는 한 여성 가장은 이 기금의 지원을 받아 이발관을 창업한 후 매월 고정적 수입을 확보했고, 지금은 다른 소외된 이웃들에게 무료 이발 봉사를 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산은은 전했다.
한편, 산은사랑나눔재단은 창업지원 사업 외에도 국내이주동포 지원사업, 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공익 및 사회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