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LED의 구동회로를 만드는 방법 중 하나인 LTPS 방식은 또 다른 방식인 a-Si (비정질 실리콘)방식에 비해 전력소모가 적을 뿐만 아니라 수명이 길고 제품의 안정성 또한 높지만, 대형화하기가 어려워 그 동안 소형제품에만 주로 적용돼 왔다.
삼성SDI는 PMOLED 사업에서부터 축적해온 최고의 OLED 기술을 바탕으로 LTPS 방식을 이용해 대형 AMOLED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여타 방식의 대형 AMOLED에 비해 탁월한 품질과 안정성을 갖춘 AMOLED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삼성SDI 대형 AMOLED 개발에 필수적인 FMM(Fine Metal Mask) 증착기술과 전류를 대면적에 효과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저항을 낮추는 저저항 배선공정 기술, 전류를 균일하게 공급하게 하기 위한 IR Drop 보상 Pixel 회로기술 등도 자체 개발해 대형 AMOLED 생산을 위한 준비를 대부분 마쳤다.
세계최초로 개발된 79cm(31형) AMOLED는 풀HD급(1920*1080)으로 단위당 최대 밝기를 의미하는 피크휘도가 550cd/㎡, 명암비는 1백만 대 1, 수명은 3만5000 시간으로 지금까지 발표된 AMOLED TV에 비해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AMOLED는 SDI 고유의 발광 구조를 적용해 기존 대형 제품 구조는 70% 정도의 색 재현율을 보이는데 반해 이 제품은 100% 이상의 색 재현율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체 모듈의 두께는 4.3mm로 보통의 LCD패널 두께에 1/10밖에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력소비량은 80cm(32형) LCD TV 평균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등 AMOLED의 특장점을 극대화시켰다.
AMOLED 사업총괄 유의진 상무는 "이번 LTPS 방식을 이용한 대형 AMOLED 개발은 그 동안의 LTPS 방식으로 대형화가 어렵다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는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개발을 통해 삼성SDI가 소형 AMOLED뿐만 아니라 TV용 대형 AMOLED 부분에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대형 사이즈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삼성SDI는 같은 방식으로 35.5cm(14형) AMOLED까지 개발해 현재 양산 중인 5cm(2형)대와 모니터용으로 채용 가능한 35.5cm(14형), TV용 패널인 79cm(31형)까지 개발해 AMOLED 디스플레이 전반에 대한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삼성SDI는 79cm(31형) AMOLED 개발을 시작으로, 오는 2009년에는 노트북용 14~15.4형 WXGA AMOLED와 데스크탑 모니터용인 21~23형 UGXA AMOLED를 개발하고, 2010년에는 40, 42형 풀HD AMOLED를 개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