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말보다 95.41포인트, 2.20% 급등한 4,440.77포인트로 마감됐다.
지난 5월과 6월 두 번의 좌절과 절치부심을 겪은 뒤에 마침내 뚫어낸 4400포인트다. 따라서 향후 중국시장에서 4400포인트 대는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시장이 살아나줬다는 것은 우리증시에도 투자심리차원에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시장이 최근 미국시장을 급락시킨 리스크회피 세력들의 선호하는 안전자산 시장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세계 모든 증시가 강타를 맞고 주저앉은 상황에서 향후 상당기간 글로벌 증시의 나침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국시장은 서브프라임모기지라는 시한폭탄에 대한 불안으로 기업인수합병(M&A)테마나 기업실적장세 까지도 그 빛이 바래고 있다.
미국시장은 당분간 서브프라임모기지의 악재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노출됐던 악재이긴 하지만 아직도 누가 얼마나 많은 시한폭탄을 들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 선물시장은 대외적 변수와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받아내며 체력을 비축하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기술적으로는 아직 급등과 급락을 오가며 비교적 큰 봉들이 나오고 있어 아직 추세를 속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지수의 하향 안정세를 전망하고 있다.
현대증권 김준호 애널리스트는 "상승기조에서 이탈한 지수가 가격메리트의 확보와 함께 매도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며 "새로운 방향성 탐색구간으로 진입한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선물시장의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매도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며 "투자자별 포지션 변동의 일관성과 시장베이시스 추이에 유의하는 투자"를 강조했다.
바닥권 지지포인트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9월물 근접지지대인 234~238 포인트 범위에서는 하방경직성 확보 테스트할 시점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