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페인트 관계자는 10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현대페인트의 인천본사 공장부지의 규모는 8400여 평이며 장부가는 172억 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10일 오후 2시 15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따라서 평방미터당 장부가격은 62만 원인 셈이다. 현 공시지가는 펑방미터 당 85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공시지가보다도 27%나 싸다.
현대페인트의 본사 공장이 있는 청천동 일대 지역의 시세는 평당 500만 원 정도로 호가하고 있어, 실거래가는 공시지가의 1.5~2배 정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페인트 본사 공장부지의 시세는 대략 400~500억 원 가량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평당 500만 원으로 계산할 경우 420억 원이고, 이 경우 평가차익은 250억 원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변 여건은 공장들이 많이 있고 지목도 준공업지역이어서 주택지로 개발될 가능성은 당장은 높지 않아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본사부지의 개발계획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페인트는 현재 이른바 '주인없는 회사'다. 이 관계자는 "최대주주 지분도 5%미만이며 경영에 관심없는 일반투자가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해에는 주인이 없어 M&A가 쉬울 것이라는 이유로 주가가 2만38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업황도 서서히 좋아지고 있다고 본다"며 "자금문제도 없어 경영도 무리없이 잘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페인트는 주주 중시경영으로 2005년 150원, 2006년 100원의 배당을 지급한 바 있다. 한편 올해 매출은 예년 수준인 475억 원 정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