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는 최근의 금리상승을 2005년부터 시작된 금리상승 추세가 재개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2000~2004년에 걸쳐 이루어진 금리하락 추세에 대한 되돌림이자 과도하게 낮아진 시중금리가 균형수준을 찾아가는 금리정상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잠재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국고채 5년물의 장기 균형금리는 7% 정도로 추정된다. 다만 2000년 이후 지속된 저금리 상태가 한꺼번에 해소되고 곧바로 균형금리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경기회복 국면에서는 금리정상화 과정이 진행되고, 경기둔화 국면에서는 쉬어가는 모습이 반복될 전망이다. 이를 감안할 때 2007년 하반기에는 경기회복세가 가속화되면서 금리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2008년에는 성장속도가 다소 둔화되면서 금리 상승세도 쉬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5.15 ~ 5.75%, 국고채 5년물 5.25 ~ 6.00%의 레인지 속에 금리 상승세가 예상된다. 경기회복과 자금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부담 등 금리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유동성 증가세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통화긴축이 강화되면서 금리상승 압력이 가중될 전망이다. 특히 금리인상이 재개되는 3/4분기에는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극대화로 금리상승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2008년까지 시계를 넓혀본다면 하반기 금리상승으로 이번 사이클에서의 금리 상승세는 일단락되고, 2008년에는 금리 상승세가 쉬어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익률 곡선은 금리상승 압력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3/4분기에는 Steepening이, 4/4분기에는 소폭 Flattening이 전망되며, Credit Spread는 비국고채 발행이 늘어나면서 소폭 확대될 전망이다. 하반기 채권투자 전략은 추가 금리상승 위험에 대비하여 여전히 방어적인 포지션을 유지하되, 4/4분기에는 주변상황을 재점검하면서 분할매수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