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우호적인 재료들로 매수심리가 다소 살아났지만 여전히 방향성을 보이기 어려워 금리 움직임은 제한됐다.
(이 기사는 28일 16시 10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28일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3년만기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5.22%,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내린 5.35%에 거래됐다.
10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5.53%에 마감, 5년과 10년 금리차는 18bp로 2bp 늘었다.
오전장 채권시장은 5월 산업생산 지표 발표를 대기하며 관망했다.
최근 장기물 매수와 CD금리 하락에 힘입어 매수가 탄력을 받았으나 경제지표에 대한 부담으로 제한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갔다.
전일에이어 추가적인 매수세 유입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운채 금리레벨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짙었다.
91일 CD금리는 5.01%로 전일보다 0.01%포인트 하락, 매수심리를 더욱 안정시켰다.
오후장 채권시장은 5월 산업생산이 예상수준인 전년동월비 6.6% 증가로 발표돼 시장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오히려 경기동행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선행지수는 보합으로 나와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물가가 타겟범위 아래에 있고 주식과 부동산이 조정을 보이며 경기도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7월 콜금리 인상 가능성에서 한 발 후퇴하는 분위기였다.
아직 경기 등을 살펴볼 때 금리를 움직일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이 나타난 것.
이에 따라 최근 매도했던 기관들이 다소 급해져 매수가 유입됐다. 특히 투신권의 숏커버성 매수가 강하게 들어왔다.
모 투신사의 롱텀 펀드 환매설, 정통부 자금집행설 등 각종 루머가 난무하며 시장을 매수우위장세로 이끄는 듯 했다.
그러나 장막판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 매도헷지물량이 출회하면서 금리는 다시 소폭 상승했다. 기타법인은 전일에 이어 국채선물 2771계약을 순매도, 모기지론 매도헷지물량을 마무리했다.
다만, 장마감후 우호적인 7월 국채발행계획에 기댄 매수심리가 나타나 금리는 다시 소폭 하락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산업생산을 봤을 때 금리를 급하게 올릴 근거는 안되는 것 같다"며 "현재 금리 수준에 반영됐다는 인식으로 매수가 적극적이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콜금리 인상이 쉽지 않다는 이유가 더 커진것 같다"고 말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2틱 하락한 107.27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5만5086계약으로 전일 4만8271계약 보다 다소 늘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387계약, 기타법인이 2538계약, 보험사가 559계약, 선물사가 234계약, 개인이 200계약을 각각 순매도 했다. 반면, 투신권은 5044계약, 증권사는 1485계약, 은행은 389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장기물 매수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산업생산도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지표로 인식되면서 현선물 매수가 나타났다"며 "산업생산 지표로만 봤을 때도 한은이 경기를 다시한번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제한 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주금공 매도헷지로 보합권 등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