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장중 내내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며 한때 20포인트 넘게 하락, 1730선이 무너지는 등 무기력한 움직임을 보였다.
코스닥도 전일 금강원의 신용거래 축소 방침에 영항을 받으며 낙폭을 확대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45포인트 하락한 1733.10으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19.28포인트(2.73%) 하락한 761.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증시 또한 전일 미국증시 하락세로 중국을 제외하고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 국내증시 또한 글로벌시장의 약세 분위기와 국내 신용거래 규제방침이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며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한채 마감했다.
대신증권 천대중 책임연구원은 "제도적인 부분과 해외 센티멘터 측면에서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조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화증권 민상일 애널리스트는 "글로벌증시,환율,유가가 불안하고 국내증시에 가격부담이 상존한다"며 "반등이 있을 수 있지만 나흘 하락에 따른 일시적인 성격을 띨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이어 "당분간 조정은 불가피하다"며 "시장은 가격조정의 형태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FOMC의 결정 내용이 증시의 방향성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천대중 연구위원은 "미국 FOMC 이후 증시가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상황에 따라서는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감이 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천 연구위원은 이어 "글로벌 금리 인상 우려감이 사라지면 국내증시에 호재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민상일 애널리스트는 "미국 FOMC에서 주는 시장내 영향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특별한 신호가 오지 않는 한 국내시장 영향은 지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화학, 음식료,보험,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증권업은 전일 금강원의 신용융자 축소 방침에 영향을 받아 하락폭이 4.45%로 가장 컸다.
운수창고가 2.40% 하락하며 그 뒤를 따랐다.
수급 측면에선 외국인이 15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팔자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5000계약 가까이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