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를 보고 난 미국 채권시장은 이번 주 상대적으로 조용한 흐름을 보일 것이며, 주로 기술적 요인들을 통해 금리상승 모멘텀을 감지하려는 노력이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했다.
지표 금리인 10년 재무증권 수익률은 지난 주말까지 4.955%까지 오르는 등 5% 돌파가 시간 문제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일단 5% 부근에서는 기술적인 반발요인이 작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WSJ는 이번 주 발표되는 지표일정이 대부분 부차적인 것들이기 때문에 설령 지표 자체가 좋지 않게 나온다고 해도 지난 달부터 이어진 금리 상승 흐름을 역전시킬만한 재료가 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미 금리가 5%선에 접근하면서 채권전문가들은 다음 번 유의미한 금리 상단 저항선을 연방기금금리 수준인 5.25%까지 높여잡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따라서 당분간 시장의 금리 상승 모멘텀이 얼나마 될 지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은 주로 기술적인 요인들에 달려있는 것 같다고.
이 가운데 데이빗 에이더(David Ader) RBS 그리니치 캐피털 수석 국채전략가는 지난 한 달간 채권시장의 약세는 그 동안 재무증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롱포지션 청산에 따른 것이었으며, 아직도 이 같은 롱포지션은 추가로 청산될 여지가 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4일 오전 9시 58분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한편 신문은 지난 주말 금리 상승세는 주로 모기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주도했는데, 이는 포트폴리오 상의 금리상승 영향을 보상하기 위해 장기 국채를 매도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번 주에는 월요일 4월 공장주문 지표와 화요일 5월 ISM서비스업지수 결과가 주목되는 거시지표다. 공장주문은 소폭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서비스업지수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