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주말종가대비 1.31달러, 2% 하락한 배럴당 6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장중 최고치 66.15달러를 기록했다 크게 후퇴한 것이어서 특히 눈길을 끈다.
휘발유 6월물 가격은 장중 갤런당 2.2950달러까지 오른 뒤 1.47센트 반락한 갤런당 2.2447달러를 기록했고 난방유 6월물 가격도 1.19센트 내린 갤런당 1.882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찰스 페리(Charles Perry) 페리 매니지먼트(Perry Management) 대표는 "이날 유가 하락은 재고증가세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일부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원유재고가 20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재고량에 비교하면 200만 배럴은 많은 것이 아니지만, 이러한 추세는 우리가 주목하고 있던 것이었고, 시장 참가자들은 장기 데이타보다 이런 변화에 좀 더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마이클 피츠패트릭(Michael Fitzpatrick) 맨파이낸셜(Man Financial) 소속 분석가는 휘발유 재고가 220만배럴 감소할 것이지만, 원유재고는 18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와코비아(Wachovia Corp.)의 분석가들은 지난 주 휘발유 재고가 150만배럴 감소할 것이라 전망하는 반면 원유재고는 50만배럴 증가하고 정제유재고는 75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화요일 라파엘 라미레즈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이 오리노코(Orinoco) 유전에 대한 국유화 선언을 내놓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페리 사장은 시장참가자들이 이 같은 변화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며 유가에도 이 재료가 반영된 것으로 보는 것 같지만, "일각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매장량이 많을 것이란 관측도 제출하는 베네수엘라가 오리노코 지역 유전의 60%를 국유화하는 것은 작은 재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