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회담을 앞두고 엔화 되사기 조정이 진행되고 단기 급증한 외국인 주식 순매수로 930원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935원 수준에서는 버틸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돌발 수급 재료로 하향하는 바람에 시장 심리가 '싸'해졌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낮 12시 11분 현재 932.50/90으로 전날보다 3.00/10원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2월물은 932.50으로 전날보다 3.00원 떨어졌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 내린 934.70에 출발한 뒤 장중 935.00을 고점으로 932.50까지 저점을 낮췄다.
달러/엔 환율은 120.10선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고, 유로/엔은 155엔대로 좀더 빠졌다. 달러/엔 하락으로 100엔/원은 776원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주가는 단기 급등에 따라 기관 매도 등으로 숨을 고르고 있으나 외국인은 현선물 동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1,417선대로 약보합 상태이며, 외국인은 3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달러/엔도 120엔 수준을 지지하느냐가 중요하고 달러/원도 이제는 932원선의 60일선의 지지가 중요하므로 기로에 선 셈이다.
일단 달러/원 환율은 이날 932.50선에서 60일선을 지지하는 모습이나 무엇보다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될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60일선의 경우 올초 돌파하면서 시장의 반등 흐름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선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달러/엔이 120엔 이하로 떨어질 경우 조정폭이 심화될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동향도 주시할 수밖에 없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달러/엔도 빠지고 외국인 순매수 관련 매물로 환율이 빠졌다"며 "일단 지지력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다시 되튈 수도 있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외국인 매수와 기관 매도 등이 맞서며 숨고르기를 진행하고 있다"며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지속될지, 상승흐름에 동참하지 않는 기관이 매도를 지속할지 지켜봐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