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4분기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동향'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시가 기준)은 476억8250만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35억4010만달러(8.0%) 늘었다.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잔액은 2003년말 219억764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2004년말 308억5600만달러, 작년말 355억7310만달러 등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 상반기말 441억4240만달러, 9월말 476억8250만달러 등으로 급증세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해외주식투자는 9월말 현재 109억7740만달러로 사상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전분기말에 비해선 11억2860만달러(11.5%) 증가했으며 이는 3/4분기중 전체 외화증권 투자증가액의 31.9%에 해당한다.
투자종목 비중에서도 주식은 2/4분기말 22.3%에서 23.0%로 뛰어 올랐다.
채권과 코리안페이퍼(한국물) 투자도 보험사와 외국환은행 등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증가했다.
채권 투자잔액은 전분기말에 비해 17억520만달러(8.6%) 늘어난 215억6410만달러를 기록,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코리안페이퍼 투자잔액 역시 151억4100만달러로 2/4분기말 144억3470만달러에 비해 7억630만달러 늘었다.
투자비중은 채권이 전분기말 45.0%에서 45.2%로 높아진 반면 코리안페이퍼는 32.7%에서 31.8%로 낮아졌다.
한편, 기관별로는 외국환은행이 2/4분기말 대비 9.8%(9억9930만달러)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자산운용사가 9.5%(10억650만달러), 보험사가 9.1%(18억622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증권사는 11.5%(3억2800만달러) 줄었다.
이에따라 투자잔액 비중은 외국환은행이 23.6%로 0.4%포인트 증가했고, 자산운용사(24.0%→24.3%)와 보험사(46.4%→46.9%)도 높아졌다. 반면 증권사는 6.4%에서 5.3%로 1.1%포인트 낮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