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금융시장은 추수감사절 휴일로 열리지 않았다.
이날 유로화는 독일 11월 Ifo재계신뢰지수가 예상과는 달리 106.8로 개선된 영향으로 달러화 대비로 5개월반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캐리 트레이드 청산경향을 따라 유로화는 엔화 및 스위스프랑 대비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일본 금융시장이 열리지 않은 가운데 달러/엔은 최근 형성된 레인지를 하향이탈하려는 시도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목요일 런던외환시장의 유로/달러는 한때 1.2975달러까지 상승, 다시 한번 5개월 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엔은 116엔 선을 위협했다가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유로/엔은 105.32엔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로 약세를 기록했지만 호주달러 대비로는 소폭 강세를 기록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1/22 종가 1.2938.....116.71.....151.02.....1.9144.....1.2265.....77.52
11/23 종가 1.2956.....116.24.....150.59.....1.9159.....1.2234.....77.36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런던의 외환딜러들은 "Ifo재계신뢰지수가 발표된 이후 달러화 매물이 크게 증가했으나 유로/엔이 연중 고점까지 도달하기에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강력한 독일 Ifo 재계신뢰지수와 상대적으로 높은 3/4분기 GDP성장률은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3.50%로 인상할 것이란 전망에 확신을 더했다.
특히 소비와 수출이 계속 경기확장 추세를 지지한 것이 주목됐다. Ifo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수출업체들이 유로/달러 1.30달러 환율은 충분히 견딜 수 있을 것이지만, 1.35달러 수준에서는 곤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표강세에 따른 유로화의 달러화 대비 강세를 제외한다면 이날 시장의 흐름에서 특징적인 것은 '캐리 트레이드 포지션 청산'에 따른 고금리 통화의 약세라고 할 수 있었다.
이날 달러화는 엔화 대비 116.02엔까지 하락해 2개월연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스위스프랑 대비로는 한때 1.2220달러를 기록해 3개월 최저치를 경신해다.
또 유로화는 엔화대비로 150.30엔 부근까지 하락했고, 스위스프랑 대비로는 7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그 동안 캐리 트레이드로 몰려있던 세력들이 연말이 다가오면서 포지션을 줄일 기회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