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약세를 보이며 한때 1만6,500선 밑으로 하락했던 닛케이 평균주가가 장 후반 랠리를 통해 극적으로 상승 전환한 채 거래를 종료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이나 엔화 강세가 이어진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기업실적 결과에 대한 기대나 최근 투자심리 개선을 감안할 때 지수가 1만6,500선이 지지될 것이란 기대 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발표된 일본은행(BOJ) 9월 정책의사록은 "기업설비투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낙관적인 경기전망을 내놓아 장 막판 랠리에 기여했다.
18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일종가대비 41.41엔, 0.25% 오른 1만6,653.00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 주가는 1만6,519.91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반등시도가 막히자 1만6,500엔 선을 하회했다.
전날에 이어 북한의 2차 핵실험 준비 관측보도가 이어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매물을 불러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주요 대형 기술업체들이 실적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지수 1만6,500선이면 충분히 조정받았다고 판단해 저점에서는 적극 매수 움직임을 나타냈다.
이날 일본은행이 제출한 9월7~8일 정책의사록에서는 정책위원들이 "앞으로도 기업의 설비투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추세를 통해 경기가 확대될 것인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일부 위원은 중소기업들의 설비투자는 대기업만큼 강하지 않기 때문에 단칸지수의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