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이 119선대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북한의 2차 핵실험 루머가 나오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본발 북한 2차 핵실험 루머가 사실로 확인되지 않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11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34분 현재 961.20/60으로 전날보다 1.60/90원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0월물은 961.20으로 1.7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개장 전 북한 2차 핵실험 루머가 퍼지면서 전날보다 3.50원 오른 963.00원에 출발했으나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제기되며 보합선까지 밀렸다가 961원대로 소폭 올랐다.
일각에서는 일본 내 발생한 지진을 북한의 핵실험으로 추측하면서 일본 언론들이 '오보'를 때렸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본 언론이나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북한 2차 핵실험 추측'이 '호들갑'으로 비춰지기는 하지만 그만큼 북한 핵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내재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960원대로 올라선 가운데 시장은 매도보다는 저가 매수 또는 관망쪽으로 기울고 있다.
국내 주가는 북한 핵실험 루머 등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1,327.69로 전날보다 0.68포인트 내린 상태이다.
외국인은 개장초 사흘만에 순매도를 보였다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순매수로 선회했고, 선물시장에서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에 일조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북한의 2차 핵실험 루머 속에서 환율이 올랐다"며 "그러나 사실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상승폭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외의 경우 오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부 매도한 뒤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북 핵실험에 대한 정확한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거래는 소강 상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