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전월대비 0.08%포인트 상승하며 2년2개월만에 6%대를 넘어섰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년1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2003년 4월 이후 3년 4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대출 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7월보다 0.06%포인트 오른 연 6.1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4년 1월(연 6.25%) 이후 31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은행들이 콜금리 인상과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상승에 연동해 기업 및 가계 대출금리를 인상했기 때문이다.
또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7월에 비해 0.08%포인트 상승하며 연 6.03%를 기록, 2004년 4월 연 6.07% 이후 2년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평균금리가 6%대를 넘은 것도 2004년 6월(연 6.00%) 이후 2년2개월만이다.
8월 콜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오르면서 CD금리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크게 올랐다. 8월중 평균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연 5.86%로 2004년 7월(연 5.93%) 이후 2년1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대기업대출과 중소기업대출을 모두 포함한 기업대출 금리 역시 연 6.20%로 7월에 비해 0.04%포인트 올랐다.
특히 대기업 대출금리는 연 5.59%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0.06%포인트 오르며 2003년 4월(연 6.38%) 이후 3년 4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예금금리도 동반 상승했다. 8월중 예금 평균금리는 4.52%로 지난달보다 0.06%포인트 올랐다. 예금금리가 상승한 것은 8월중 콜금리 목표 인상 등에 따라 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했기 때문이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4.39% → 4.47%)는 정기예금 금리를 중심으로 0.08%포인트 상승했다.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도 전월 4.55%에서 4.58%로 0.03%포인트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