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각] 韓 경제 2/4분기 모멘텀 약화 후 하반기 회복... 달러/원 당분간 정체할 듯 - MS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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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전반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우 견고하며, 수출 증가세가 다시 강화되고 있지만, 내수 중심의 경기회복은 아직 완전히 발생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따라서 당분간은 한국 내수경제의 회복에 대한 성급한 기대감으로 인해 우려감이 강해질 수 있다는 경고가 함께 나온다.샤론 램(Sharon Lam) 및 앤디 시에(Andy Xie) 모건스탠리 아시아담당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 30일 제출한 보고서("Korea:Temporarily Lacking Excitement ")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그러나 자신들은 한국경제가 올해 하반기에 내수 중심의 확장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도 및 성장모멘텀에 2/4분기에 다소 둔화된 이후 하반기에 반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투자회복에 따른 고용 및 임금상승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들은 이 같은 하반기 회복전망에 따라 현재 960~970원 수준에서 정체하고 있는 원화가 절상 추세를 나타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아직은 수출이 한국경제의 원동력한국 산업생산 증가율은 계절조정치를 기준으로 지난 1월 6%에서 2월 4.4%로 둔화됐다. 시에 등은 여기서 중국 구정을 앞두고 급증한 주문 때문에 생산일정에 변화가 있었음을 고려해야 해야 할 것이라며 중국처럼 한국의 경우도 1월과 2월 산업생산을 결합시켜 볼 것을 주문했다.이렇게 보면 1월과 2월 산업생산 합계치는 전년대비 12.7% 증가, 지난해 4/4분기에 기록된 10.4% 보다는 개선된 것이고, 나아가 2004년 중반 이후 최고치에 해당하는 것이다. 램과 시에는 한국 내수가 회복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수출 증가율이 내수 증가율을 크게 앞서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한국 경제성장은 수출이 주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최근 수개월 동안 중국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데다 일본 경제가의 계속 회복되면서 한국 수출증가세가 강화된 것이라고 이들은 분석했다.◆ 한국경제, 적극적 기업설비투자 필요한편 시에 등은 계속해서 주장해 온 것처럼 생산시설 해외이전과 부진한 국내 경기 때문에 한국에서 기업의 자본투자가 2001년 이후 거의 실종되었다고 강조하고, 올들어 첫 2개월 동안 제조업 설비가동률이 82%로 199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투자의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10년 전만에도 두 자리 수 설비투자 증가율에 따라 GDP 대비 고정투자 비율이 38%에 육박했던 한국 경제는 과잉설비 문제가 발생했지만, 지금은 설비가동률이 완전 고용수준에 도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정투자 비율이 80년대 이후 최저수준인 30% 미만이라는 것은 매우 시사적인 것이라고 램과 시에는 지적했다.이들은 최근 재고증가율이 지난 해 4/4분기 4%에서 올해 1~2월 사이에는 1% 수준으로 둔화되었는데, 이는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고 따라서 설비가동률이 더욱 상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시에는 이 때문에 설비투자를 늘릴 필요성이 더욱 커졌으며, 앞으로 수출전망이 좋고 환율이 원화 강세 쪽에서 안정되었다는 점도 설비투자를 촉진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런데 설비투자 증가율은 지난 해 4/4분기 7%에서 올해 1~2월에는 1.2%까지 둔화되었다. 시에 등은 이같은 양상이 지속된다면 고용이나 임금증가세가 불가능하며, 따라서 이에 기초한 내수회복도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즉 기업의 설비투자가 향후 내수경제 회복에 핵심이 될 것이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이다.◆ 연휴 이후 둔화된 소비지출한편 램과 시에는 지난 연말 및 구정 사이 연휴 기간 크게 증가했던 소비가 자신들의 예상과 같이 추세선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해 4/4분기 6% 증가한 소매판매 증가율은 올해 1~2월 사이 3.5% 수준으로 증가세가 둔화되었다. 지난 연말 연휴 시즌에는 한국 소비신뢰도가 신용카드 거품 이후 크게 회복되었는데, 이는 과거 급격히 위축되었던 신뢰도가 회복된 것이자 동시에 한국증시의 강세가 만들어 낸 '부의 효과'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평가했다.그런데 현재 한국 소비 증가세가 이렇게 신뢰도의 회복과 자본이득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과연 지속가능한 것인지 우려가 제기된다. 소비를 계속 진작시킬 수 있는 임금상승세가 제대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시에 등은 현재 제조업의 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한국노동시장은 서비스부문과 좀 더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따라서 서비스부문의 개선이 노동조건 개선에 중요한 지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노동시장의 개선은 이 분야 경기개선 시점과 약 6개월 내지 12개월 시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나 되어서야 임금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며, 따라서 당장 2/4분기 동안은 소비증가세가 정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들은 우려했다.특히 미국 연준의 긴축추세가 예상보다 강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주택가격 조정 국면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등 대외 불안요인이 여전한 상황이다.또한 대내적으로도 노동시장 회복세가 제대로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부와 소득의 양극화 문제가 고개를 들고 있는 중이어서 2/4분기에는 소비자신뢰도가 악화될 조건이 형성되어 있다고 평가된다.다만 미국 경제가 하반기에도 계속 성장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듯이 한국경제 역시 하반기에 회복기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이들은 강조했다.◆ 원화, 당분간 조정국면 이후 연말 강세 예상시에 등은 2/4분기 신뢰지수 약화 전망 등에 비추어 볼 때 원화 절상 압력이 당장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한다.이들은 앞으로 몇 달동안 달러/원이 970~980원 현 레인지를 유지할 것이며, 나아가 연준의 긴축전망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원화가 당장은 소폭 약세를 보일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또 한국경제의 경상수지 흑자가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원화 수요 역시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된다. 지난 2월 경상수지가 8억달러 적자로 나온 것이 시사적이며, 배당에 따른 소득(자본)유출이 발생하는 3월과 4월에도 경상수지가 소폭 흑자에 그치거나 나아가 다시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들은 강조했다.이처럼 시에 등은 2/4분기의 성장모멘텀 둔화로 인해 원화가 약세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절상 압력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하반기에는 연준의 긴축주기가 종료되고 일본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달러/엔이 다시 하락할 것이며, 이에 따라 한국 원화 등 주요 아시아 통화의 절상압력이 다시 강화될 수 있다고 이들은 전망했다.[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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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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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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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