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내림세를 보였다. 낙폭은 제한됐고 전일의 상승분을 회복하는 정도였다.매도-매수 관점차이가 아직도 꽤 드러나 있지만 당분간 레인지 움직임을 보이다가 8월 금통위가 끝난 후 캐리타이밍을 탐색하지 않겠느냐는 견해가 나와 흥미를 끈다.20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3%포인트 내린 4.19%,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0.02%포인트 하락한 4.51%로 마감됐다.2년만기 통안증권수익률은 0.02%포인트 떨어진 4.11%, 10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0.03%포인트 떨어진 5.01%로 장을 마쳤다.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비 9틱 상승한 110.05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만4913계약으로 전일보다 줄었다.미국의 국채수익률이 하락하고 단기급등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부분적으로 유입되면서 금리는 내림세로 출발했다.그러나 일부 외국계은행에서 카드사의 외화채권발행과 관련한 스왑 페이 및 국채선물 매도가 나오면서 국채선물이 보합 가까이 밀리기도 했다. 강해지면 팔려는 매물이 있었지만 밀리면 사려는 매수도 어느정도 있었다. 다만 아직까지는 보수적 관점의 매수가 주를 이뤘다.장기투자기관 여러군데서 10년만기 장기채 매수호가를 대놓는 등 장기투자기관들의 매수세가 눈길을 끌었다. 주가가 1080선 넘게 급등했다가 증권선물위원회가 줄기세포 및 M&A 테마를 이용해 주가를 조작한 6명을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히면서 코스닥을 중심으로 조정을 받았으나 주가영향력은 크지 않았다.예산처에서 다음주에 추경편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은 매수심리를 다소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전반적으로 강해지면 팔고 약해지면 보수적으로 매수하려는 움직임이었다. 오는 28일 6월 산업생산 발표, 내달 9일 FOMC, 11일 금통위 등 대형재료를 앞두고 있어 매수-매도 모두 자신을 가지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당분간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기준 3.15-3.25%에서 주로 움직이는 박스권을 형성하다가 8월 금통위를 계기로 방향을 일부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른 은행 관계자는 "악재에 대한 내성이 생긴 듯하고 시장심리도 약간 안정된 것 같지만 약세추세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당분간 포지션조정하면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좀더 리스크관리 관점에서 접근하고 싶다"고 말했다.또다른 관계자는 "수익률곡선상 3년물에 대한 메릿이 커지고 있고 장기물은 장기투자기관의 대기매수가 확인되고 있어 금리가 일방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으로 가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제한적으로 캐리관점에서 접근할 필요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투신사의 한 관계자는 "내달 11일 금통위와 16일 10년만기 국고채입찰이 지나면 국채선물 9월물 만기효과가 생겨 대차거래를 청산하면서 수급이 호전될 가능성이 있고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발표되기 때문에 금리가 다소 반락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8월중순까지는 레인지 대응을 하다가 중순이후 캐리 타이밍을 탐색하는 장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비 7틱 오른 110.03으로 출발한 후 109.97에서 일중 저점을, 110.12에서 일중고점을 찍어 일중 변동성이 15틱에서 제한됐다. 투자주체별로는 스왑뱅크의 스왑관련 매도가 나온 은행이 3111계약, 외국인이 202계약, 기타법인이 150계약, 선물사가 117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증권사가 2007계약, 투신사가 1497계약을 순매수했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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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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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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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