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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전망] 이번주 채권전문가 예측 종합 -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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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지난 12일 긴급금리전망 조사를 실시하였으므로 이번주 금리전망 설문조사는 공식적으로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폴멤버들이 이번주 금리전망을 자발적으로 보내주셔서 이 것과 애널리스트들의 금리전망을 합쳐서 이번주 금리전망을 작성했음을 밝혀드립니다)다음은 일부 뉴스핌 폴멤버와 애널리스트들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 내용입니다. 이번주 금리를 전망하고 투자전략을 세우시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선물 오정석 리서치센터 팀장:3년국고채 4.78-4.93%, 5년국고채 5.08-5.23%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과 그린스펀의 저금리기조유지를 표명하는 의회증언으로 조기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약화되며 지표금리의 박스권 상단이 더욱 강해졌으나 연이어 진행되는 입찰 일정으로 수급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그동안 박스권의 하단을 넘어 4.7%대 진입을 가능케 했던 풍부한 유동성이 금주에는 자금사정이 빠듯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므로 시장금리도 그동안의 강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전략1) 자금사정이 빠듯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초 방어적인 포지션을 구축한 이후 4.90% 전후에서는 저점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며 국채선물을 이용한 매도헤지시에는 저평가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전략2) 최근 본드-스왑 스프레드 역전폭이 다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레인지 하단 부근에 위치해 있으므로 향후 수익률 추이를 지켜보면서 아직은 ‘2년 통아증권 매수-2년IRS 페이’ 전략 유지.전략3) 현재 국채선물 결제수익률은 4.92%, IRS 3년금리는 4.62%로 본드-스왑 스프레드가 -30bp이며 스프레드 역전폭이 레인지 하단부근에 있고 향후 국채선물 저평가축소는 계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국채선물 매수-3년IRS페이’ 전략 유지.▷삼성선물 최완석 과장:3년국고채 4.75-4.95%, 5년국고채 5.05-5.25%환시용 국고채 1조원 추가 발행과 통안채 발행이 수급에 부담이 될 것이다. 또한 금리도 4.8%에서 추가적인 하락이 막히고 있어 이번주 채권시장은 조정국면을 보일 것이다. 미국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는 이상 채권시장에서 방향성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다. ▷김의건 외환은행 채권영업팀장 :3년국고채 4.75-4.90%, 5년국고채 5.02-5.25%외평 추가발행으로 적극적 매수세는 보이지 않을 전망이나 지속되는 캐리수요와 안정된 미금리 움직임으로 박스권 하향돌파시도 지속될 듯▷한투증권 신동준 애널리스트:3년국고채 4.75-4.90%-풍부한 시중유동성과 불확실성 해소로 지표금리가 박스권 하단(4.80%)까지 하락하였다. 금주 지표금리는 국고채 장기물 2조5,000억원 및 통안채 입찰 등 유동성 흡수에 대한 부담으로 기간조정을 거치겠지만, 하락압력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시점에서 당국이 채권시장에 부담을 느낄 만큼 유동성을 흡수할 이유는 뚜렷하지 않다. G7회담 이후 환율하락(원화강세)에 대한 압력이 커지면서, 이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와, 불태화정책에 의한 금리상승이 설비투자와 가계부담으로 연결되는 최악의 조합에서 벗어나기 위해 당국은 자금을 다소 넉넉하게 공급하면서 금리안정을 유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물론 단기적인 자금흡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통화증가율은 수개월째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고, 이달 들어 통안채는 다시 순발행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은행권 지준적수는 잉여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환율하락을 어느 정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서의 단기적인 자금흡수는 4/4분기에 보아왔던 기조적인 모습은 분명 아닐 것이라는 판단이다.-그러나 기술적으로 지표금리의 하단은 4.75%로 재조정되어야겠고 기간조정을 거친 후 추가하락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지만 4.80% 이하에서는 추격매수에 나설 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아직까지 정책금리의 변화 방향을 굳이 따져본다면 언젠가 찾아올 ‘인상’ 쪽에 조금 더 가까운 상황이며 펀더멘털은 개선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즉 4.75%인 콜금리를 감안할 때 경험적으로 콜금리 인하 가능성을 전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100bp 이하의 지표-콜금리 스프레드는 분명 부담스러운 영역이라는 판단이다. 진정한 강세장이라면 분명 지표물인 국고채3년물의 하락이 통안채2년물을 앞섰겠지만, 통안채2년물이 하락하면서 지표물이 하락하는 모습은 분명히 그동안 보아왔던 진정한 강세장의 모습은 아니다. 최근의 채권수익률 하락이 자본이익 획득을 목적을 주로 하는 강세장이라기 보다는 Carry를 위한 채권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다.-올 한해의 싸움은 누가 Carry 수익률을 높게 가져가는가, 금리의 연중 변동성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누가 듀레이션을 적절한 타이밍에 확대해 나가는가의 여부에 달려있다. 금리 양방향의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한 만큼 한쪽으로 쏠릴 때마다 상대적으로 반작용의 힘도 커질 것이며, 따라서 채권을 싸게 살 기회는 언제든 찾아올 것이다. 느긋하게 금리반등을 기다리면서 4,90%~5.00%대 내외로 금리가 올라올 때마다 꾸준히 듀레이션을 확대해 가는 전략이 당분간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한화증권 최석원 채권전략팀장 :3년국고채 4.75-4.95%- 금리가 내리면서 작년 11월 이후 형성된 박스권 하단에 도달했다. 설정했던 박스권 하단에 도달하면 늘 생기는 일이지만, 우리 팀 내에서도 전망의 범위를 새로 설정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주장과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 팽팽했다. 아마 이런 상황은 시장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그러면 도대체 어떤 근거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인가? 이와 관련해서 우리가 집중적으로 토론했던 것은 단기적으로 금리를 박스권 하단으로 끌어내린 힘이 무엇인가라는 점이었다. - 결론적으로 우리는 이번 금리 하락이 주로 한은의 policy mix 변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의존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통안채나 RP 입찰에서 증명된 풍부한 유동성은 한은의 policy mix 변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기에 충분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그렇다면 한은의 policy mix가 정말 변화하고 있는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당초 설정한 박스권은 한 단계 내려져야 할 것이다. 게다가 한은의 policy mix가 변화했다는 것은 결국 정부의 환율 방어에 대한 입장이 변화했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기 때문에, 만약 상황이 이렇다면 금리의 하단은 정부의 환율 방어에 따른 채권 발행으로 오르기 이전 시점까지 조정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일단 그렇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풍부한 시중 유동성은 주로 LG카드 문제, 1월의 채권 순상환, 재정자금 공급과 시중자금 흡수의 미스매치 등 일시적인 요인들에 의거한 것이기 때문이다(2월 13일자 보고서 ‘단기금리 추가 하락 여지는 크지 않다’). 그리고 현재 한은은 이러한 요인에 의해 풍부해진 자금을 흡수하며 실세 콜금리를 콜금리 타겟을 맞추고 있다. 왜 이러한 상황을 근본적인 정책 스탠스의 변화로 보아야 하는가?- 물론 정책 스탠스와 관련된 시장의 관심은 이러한 단기적인 이슈 외에 환율에 집중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심은 주로 원화 절상의 용인과 금리 인하를 통한 내수부양이 불가피하다는 예상에 다름 아닐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정부의 환율 방어 강도가 쉽게 약화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지금 나타나고 있는 정부의 환율 방어는 어쩌면 미국보다 더 절박한 상황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금리를 인하해도 쉽게 살 것 같지 않은 내수와 IMF 사태(해외자금의 급격한 유출입과 환율 급변동)에 대한 경험이 정책당국을 쉽게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게다가 우리 뿐 아니라 각 지역의 내수 부진은 미국의 이번 불균형 해소 과정이 쉽사리 여타 지역의 성장으로 담보되지 못 할 것임을 시사한다. - 결국 우리는 환율에 대한 정책당국의 입장이 당분간 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적인 외환시장 안정용 국고채 발행이 있을 것으로 본다. 그리고 앞서 지적했듯이 일시적인 요인에 의해 풍부했던 유동성도 점차 흡수될 것으로 판단한다. 그렇다면 금리의 추가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3년물 국고채 기준 금리는 주중 4.75%~4.95%에서 움직일 전망이다.▷SK증권 이지현 애널리스트 3년국고채 4.75-4.90%, 5년국고채 5.05-5.20%이번 주 채권시장은 연이은 국고채 및 통안채 발행으로 인해 유동성 호조가 희석되는 과정에서 제한적인 반등 국면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의 대규모 통안채 창판에 이어 국고채 10년물 1.5조원(월), 통안채(화), 국고채 5년물 1조원(수) 입찰 등 장단기에 걸친 채권 공급이 유동성 호조에 의한 하락압력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 환율의 1,160원선 지지 여부 및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수준에도 시장의 관심이 두어지겠지만 추세적 원화절상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최근 미 경제지표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1월 미 산업생산 및 가동률 호전 전망이 기대에 부합될 지 여부와 미국의 물가 수준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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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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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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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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