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산불확산 차단 '총력'…헬기·진화인력 1423명 투입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산불'이 나흘째 확산되면서 급기야 강풍을 타고 24일 오후 5시쯤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야산으로 확산된 가운데 안동시가 25일 오전 진화헬기와 공무원, 소방, 경찰, 군부대, 자원봉사자 등 총 1424명의 인력을 투입해 연소 확산 차단과 조기 진화에 인간힘을 쏟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20%대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의성산불'의 안동지역 확산으로 길안.임하.일직.남선면 지역 주민391명과 요양원 등 시설입소자 873명 등 1264명이 안동체육관과 마을회관, 학교체육관 등으로 긴급 대피해 뜬 눈으로 밤을 세우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3.25 nulcheon@newspim.com 25-03-25 11:36
'의성산불' 나흘째 확산…안동 '길안산불' 오전 8시 진화율 20%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에서 발화한 산불이 나흘째 확산되고 급기야 강풍을 타고 안동시 길안면 지역으로 번진 가운데 안동시가 진화헬기 1대와 진화인력 880명, 장비 1115대를 긴급 투입해 확산 차단과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5시2분쯤 '의성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의 야산으로 확산됐다. 경북 '의성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강풍을 타고 인근 안동시 길안면 지역으로 확산된 가운데 경북소방 특수대응단이 연소확대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3.25 nulcheon@newspim.com 25일 오전 8시 기준 약 200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으며 진화율은 20%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안동 길안면 산불 현장에는 초속 0.2m의 동풍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경북권 전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고 예고했다. 또 길안면과 일직.임하.남선면 주민 391명과 요양원 등 시설입소자 873명 등 1264명이 안동체육관과 경북소방학교 등 15곳에 긴급 대피해 머물고 있다. 주민들의 대피 현황은 △안동체육관(일직62명.길안면 37명) △리첼호텔(길안면 현하1,2,3리 133명) △임하2리마을회관(임하 추목리.고곡리 67명) △남선초등학교체육관(남선면 신흥리.도로리 40명) 등이다. 또 시설 입소자 현황은 △경북소방학교(길안면 평강의집 31명) △길주요양병원(길안면 신라요양원 47명) △느티나무주간보호센터(임하면 아름다운마을 35명) △나천재가노인복지센터(임하면 아름다운마을 50명) △복주요양병원(임하면 실버케이빌 58명) △애명노인마을 별관(임하면 실버케어빌 26명) △정하동 반다비체육관(임하면 대성재활센터 57명) △용상동 다목적체육관(임하면 대성그린빌 276명) △경북대 국제교류관(임하면 대성그린빌 264명) △건양요양병원(남선면 재우요양원 19명) △안동효마을(남선면 재유요양원 10명) 등이다. 안동시는 25일 중으로 '의성산불'현장에 투입된 62대 헬기 중 일부를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방향에 우선 투입하고 인근 시군 산불진화 120명과 동부산림청 특수진화대 등을 지상 진화에 투입해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25-03-25 10:53
의성 대형 산불, 안동까지 확산...대피령 발동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경계 지점인 안동까지 번졌다. 이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확산하고 있다. 24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경 산불이 의성군 점곡면에서 인접한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야산으로 확산됐다.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화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사흘째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오후 3시쯤 화마가 '영덕-상주고속도로 점곡주차장 휴게소'를 덮치고 있다.2025.03.24 nulcheon@newspim.com 산불이 확산하자 산림 당국은 현하리 마을 주민들에게 길안초등학교와 길안중학교로 즉각 대피하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안동으로 확산하기 직전, 1시간여 동안 산불은 약 6m 높이의 불기둥을 형성하며 의성군 점곡면 야산 능선을 태운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안동시 길안면은 산악 지대로서 진화대가 현장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형으로 알려졌다. 앞서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산속 진화 대원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의성군 안평면과 안계면의 산불 진화율은 각각 72%, 69%였다. 현장에서는 최대 초속 15m의 서풍이 불고 있으며, 바람은 이날 오후 6~7시경으로 서풍 9㎧ 수준으로 강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kboyu@newspim.com 25-03-24 18:16
[속보] '의성 산불' 사흘째, 안동으로 확산...길안면 주민 대피령 [의성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경북 의성 산불이 24일 오후, 되살아난 깅풍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4시30분쯤 급기야 인근 지자체인 안동시 길안면으로 확산됐다. 앞서 안동시재해대책본부는 '의성 산불'이 이날 오후 들어 강풍을 타고 의성군 단촌면 지역으로 확산되고 '영덕상주고속도로'를 넘어 안동시 길안면 일원을 위협하자 이날 오후 3시10분을 기해 길안면 주민 대피령을 발령하고 길안초등학교와 길안중학교로 대피할 것을 독려했다.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화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사흘째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3시쯤 화마가 '영덕-상주고속도로 점곡주차장 휴게소'를 덮치고 있다. 2025.03.24 nulcheon@newspim.com 또 안동시 재대본은 긴급대피 시 상비약을 지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면서 안동시 길안사거리(천지 팽목방향)~옥산 삼거리 914호선 양방향이 통제됐다. 또 이날 오후 3시15분을 기해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IC~영덕TG' 구간 양방향이 전면 차단됐다. nulcheon@newspim.com 25-03-24 17:19
'의성 산불' 사흘째 일출 동시 공중진화 재개...헬기 59대 투입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야산에서 발화한 산불이 사흘째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등 진화당국이 24일 오전 6시30분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59대와 진화인력 2600여명, 장비 377대를 투입해 공중진화와 지상 진화를 재개했다. 현재 진화율은 60%대이며 산불영향구역은 6078ha로 잠정 파악됐다. 전날(23일) 밤보다 확대된 규모이다. 또 전체 화선 길이 100여km 중 현재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은 구간은 39.8km로 추계됐다. 경북 '의성 산불'이 사흘째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진화당국이 24일 오전 6시30분, 일출을 기해 진화헬기 59대를 투입, 공중진화를 재개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3.24 nulcheon@newspim.com 앞서 진화당국은 산불 특수진화대원 등 1800여 명을 투입해 산불 연소 주변 마을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불길의 민가 확산 차단에 주력했다. 24일 아침 산불현장에는 초속 0.2m의 북서풍이 불고 있다. 그러나 낮 동안 최대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예고돼 있어 조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불 연소 현장에 매캐한 화염과 연기, 안개 등이 다량으로 확산되면서 진화헬기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흘째 확산되는 산불로 마을 주민 1550여명이 의성실내체육관과 학교체육관 등에 머물고 있다. 또 산불 발화 인근에 소재한 요양병원 2곳의 환자 219명이 인근 안동도립요양병원(128명)과 안동의료원(31명), 문경점촌요양병원(60명)으로 이송됐다. 지금까지 주택 등 94채가 전소되거나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불진화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오후에 강한 바람이 예고된 만큼 이날 오전 중 주불진화를 목표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1시40분쯤 산불 피해 예방위해 운영이 중단됐던 안계변전소 의성변전소 구간 송전탑 22기에 대한 전력공급이 23일 오후 7시36분을 기해 재개되면서 정상 운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nulcheon@newspim.com 25-03-24 09:09
전국 광역단체장 3월24일 일정 ▲김진태 강원도지사 - 2018평창기념재단 유승민 이사장 퇴임식(11:00 평창올림픽기념관) - 가리왕산 보전 활용 협의체합의문 서명식(15:30 춘천세종호텔) - 2026년 국비확보 전략회의(16:30 신관 대회의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사진=경북도] ▲이철우 경북 도지사 - 경상북도개발공사 비상임이사 및 비상임감사 임명장 수여식(09;50 접견실) - 119특수대응단 경북 다목적 소방헬기 취항식(15:00 119특수대응단 119항공대(포항) ▲김관영 전북지사 - 소방서 집단급식소 현장행정 (11:30 완산소방서) ▲강기정 광주시장 - K-미식벨트 조성사업 업무협약(14:00 비즈니스룸) ▲김영록 전남지사 - 공식 일정 없음 ▲이장우 대전시장 - 주간업무회의(9:00 대회의실) - 국가하천 준설공사 현장 점검(10:30 유등천, 갑천) - 대덕특구 연구기관 주말개방 업무협약(14:00 중회의실) - 2025 세계유명미술특별전 '불멸의 화가 반 고흐' 개막식(16:00 대전시립미술관) - 2025 1분기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정기 간담회(18:30 오노마호텔) ▲최민호 세종시장 - 외부 일정 없음 ▲김태흠 충남지사 - 2025년 제4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12:00 당진비츠로셀) ▲김영환 충북지사 -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09:00 대회의실) - 사직동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기공식(14:00 사직동) - 자치연수원 신규 및 일반과정 교육생 특강(16:00 자치연수원) ▲박형준 부산시장 - 주간 정책회의(09:00 영상회의실) - 방송촬영-부산튜브 특집 대담(10:30 도모헌) - 2025년 부산시건축사회 정기총회(14:00 1층 대강당) -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현장점검(15:00 당감골목시장) -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접견(16:00 의전실) ▲박완수 경남지사 - 경남 신성장 동력산업 투자협약 체결(도정회의실) - 발굴유물 문화역사공간 영남권역 예담고 개관식(14:30 함안) ▲김두겸 울산시장 -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출범식 및 워크숍(11:00 문수컨벤션) -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폐인(16:30 시장실) ▲유정복 인천시장 - 인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10:00) - i글로벌 택배 업무협약 (13:00) - 군수 구청장 정책회의 (17:00) ▲홍준표 대구시장 - 산하 기관장 회의(10:30 산격청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 가족친화기업 직원과의 타운홀미팅(10:30 과천) ▲오영훈 제주도지사 - 주간 혁신 성장회의(8:40 한라홀) - 제2회 원스톱기업지원협의체 정기회의(10:00 탐라홀) - 제주형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도민공청회(14:00 제주웰컴센터) - 서귀포집무실 방문 소통의날(16:00 서귀포집무실) [전국종합=뉴스핌] 25-03-24 07:25
대통령실, 비서실장 주재 산불 대책 논의…"조기 진화 만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대통령실은 23일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전국 산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화재 직후 국정상황실을 중심으로 전국 산불 대응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하고 있다"며 "비서실장 주재 수석회의에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산불 발생 이후의 진화 대응 상황을 국정상황실 등 관련 비서관실로부터 보고받고, 조기 진화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말했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22일 성묘객의 실화로 확인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면서 화마가 신라 고찰인 운람사(雲嵐寺)를 덮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2025.03.23 nulcheon@newspim.com 이 관계자는 "내일(24일)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오늘 중 일몰 전에 집중적으로 주불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야간 작업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대형 산불 대응 역량 및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 중이다. 산림 당국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에 최고 대응 단계인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산청의 진화율은 70%에 이르며, 총 화선 45㎞ 중 13.5㎞가 진화됐다. 그러나 현장에는 시속 3m의 강풍이 불고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날에는 창녕에서 광역 진화 대원과 공무원이 불길에 고립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medialyt@newspim.com 25-03-23 22:47
'의성 산불' 이틀째 확산 중...24일 경북내륙 초속 15m 강풍 예고 [대구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경북 의성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확산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시 대구와 경북권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고됐다. 또 의성을 비롯 경북 내륙과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겠다. 이틀째 확산되고 있는 경북 의성군 안평면 산불현장에서 화마와 사투를 벌이는 경북산불특수대응단.[사진=경북소방본부]2025.03.23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은 24일부터 대구 경북을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북동해안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이날 기온은 4도~25도 분포를 보이며 따뜻하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므로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11도, 경북 봉화 4도, 영주 의성 7도, 문경 영천 9도, 울진 포항은 13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4도, 경북 봉화 20도, 안동 청송 23도, 의성 상주 경주 24도, 울진 영덕은 22도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대기하층 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4일~25일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고했다. nulcheon@newspim.com 25-03-23 22:33
이철우 경북지사 "의성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안동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경북 의성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건의했다. 또 "산불 진화위한 2만ℓ 이상의 수송기 도입 등 선진형 장비 체계 도입"을 요청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3일 주재한 '울산, 경북, 경남지역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사진=경북도]2025.03.23 nulcheon@newspim.com 영상회의로 진행된 회의에서 이 지사는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의성지역을 빨리 복구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했다. 이 지사는 또 산불 진화 장비와 관련해 "지역에서 요청해 장비를 많이 보내줬는데 규모가 너무 작다. 군(軍)에서 헬기 13대를 보내줬는데 물을 800리터 실어 와서는 불을 끄기엔 부족하다. 2만ℓ 혹은 3만ℓ를 담는 수송기를 지원해 불을 초반에 바로 꺼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재부가 예산을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 장비를 반드시 검토해 불이 났을 때 초반에 2만~3만ℓ 이상 소화 가능한 수송기를 동원해야 진화할 수 있다. 불이 커지고 난 다음 적은 용량으로 끄려고 하면 더 번지고 끄기 힘들다. 반드시 예산을 지원해 대형 수송기 도입 등 선진화 장비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며 선진형 진화 장비체계 도입을 요청했다. 이날 영상회의에서 재난 발생 시 경북도의 '주민 대피를 통한 인명 피해 발생 최소화 대책'이 주목받았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아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경상북도의 진화 작업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경북도의 재난 발생시 주민 대피는 경북이 모범이다"고 했다. 경북도는 이번 산불 진화와 향후 재난에서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도는 재난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앙부처에서는 조속히 경북 의성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우리나라 발전에 맞게 재난 대응 장비를 선진국형으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25-03-23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