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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교육감 재선 도전…"강원교육 전성시대 완성할 것"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교육감은 "지난 4년간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교육'이라는 약속을 실천해 왔다"며 "이제 그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교육의 전성시대를 완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사진=신경호 선거사무소] 2026.04.13 onemoregive@newspim.com 신 교육감은 출마의 변에서 "4년 전 강원도는 전국 최하위 학력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도민의 염원 속에 제가 선택됐다"며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더 다가가 공교육 책무를 다하도록 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역량과 지원을 학교에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다만 "전교조 출신 교육감 12년 동안 굳어져 온 구조를 바꾸는 일은 쉽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특히 2024년 전교조 강원지부 단체협약 실효 선언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신 교육감은 "교육 현장을 옥죄던 430개 조항의 단체협약이 학교 자율성을 심각하게 제한하고 학생들의 정당한 경쟁과 성장을 가로막아 왔다"며 "누군가는 반드시 끊어야 할 구조였고, 아이들을 위한 불가피하고 책임 있는 결단이었다"고 강조했다. 신 교육감은 "지난 4년간의 도전과 변화가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기 시작했고, 학생 학부모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 기반 위에서 앞으로 4년은 '강원교육의 전성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내세운 핵심 공약은 ▲기초학력부터 미래 경쟁력까지 책임지는 교육체계 완성 ▲교권 확립과 안정적 교육환경 조성 ▲유치원 무상교육 돌봄 확대를 통한 교육복지 실현 등 세 축이다. 우선 기초학력 책임학년제 확대, 서 논술형 교육 강화, AI 기반 학습지원 시스템 도입 등으로 "기초학력부터 창의 융합 역량까지 담보하는 미래형 교육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권 보호를 위해서는 교육청 법률 지원과 '원스톱 교권 기동대' 운영, 교사 행정업무 경감 정책을 강화해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교육복지 공약으로는 유치원 무상교육의 단계적 실현, 초등 전 학년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돌봄 사각지대 해소, 무상 현장체험학습 지원, 원거리 통학 지원 등을 제시했다. 신 교육감은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학생 중심 교육복지를 강화해 어느 지역, 어느 가정의 아이든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교육감은 "강원교육은 지난 4년간 분명한 변화를 이뤄냈으며 이제 그 결실을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며 "아이들의 성장과 강원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출마의 변을 마무리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13 19:00
강릉시, '강릉아레나·강릉올림픽뮤지엄 리뉴얼 사업' 중간 보고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13일 시청 8층 상황실에서 '강릉아레나 및 강릉올림픽뮤지엄 미디어 융합 리뉴얼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시 방향, 공간 구성(안), 주요 콘텐츠 계획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고,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릉아레나 및 강릉올림픽뮤지엄 미디어 융합 리뉴얼 사업' 중간보고회.[사진=강릉시] 2026.04.13 onemoregive@newspim.com 리뉴얼 사업은 강릉올림픽뮤지엄을 대상으로 2025년 12월 5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시행은 ㈜엑스오비스가 맡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김상영 권한대행을 비롯해 문화관광해양국장과 관련 국과장, 시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사 측에서 전시 방향과 공간 구성안, 주요 콘텐츠 계획을 발표할 계획했다. 강릉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올림픽 유산 공간을 단순 관람형 전시에서 벗어나 올림픽의 가치와 강릉의 도시 정체성을 담아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시와 미디어, 공간 연출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과 관광객이 올림픽의 감동과 의미를 더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최상보 체육과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는 강릉올림픽뮤지엄 리뉴얼의 전시 방향과 공간 구성을 구체화하고 사업의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올림픽 유산의 가치와 강릉만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13 18:51
우상호 선대본, 백승아·허소영·김현수 대변인단 구성…"메시지 체계 구축"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가 대변인단 인선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메시지 대응에 나선다. 태백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우상호 예비후보.[사진=우상호 선거사무소] 2026.03.20 onemoregive@newspim.com 우상호 선대본은 앞서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수석대변인으로 선임한 데 이어, 13일 허소영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수석대변인과 김현수 강릉시의원을 공동대변인으로 추가 선임했다고 밝혔다. 백승아 수석대변인은 춘천교육대학교를 졸업한 뒤 16년간 초등교사로 근무하고 강원교사노동조합 초대 위원장을 지낸 교육 현장 출신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활동 중이다. 새로 합류한 허소영 대변인은 제10대 강원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정책통이며, 김현수 대변인은 현직 강릉시의원이자 MBC강원영동 아나운서 출신의 소통 전문가다. 선대본 관계자는 "중앙 정치권과 영동 영서를 두루 이해하는 강력한 대변인단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비전과 지역 현안에 대해 보다 정교하고 신속한 메시지를 도민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13 18:51
삼척시, 4~8월 오십천 하구역 수질 정화사업 추진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오십천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한 정화 활동을 시작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미로면, 신기면 및 4개 동 지역이 포함된 오십천 하구역 53.5㎢ 구간에서 '2026년 하천 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삼척 죽서루와 오십천.[사진=삼척시청] 2023.10.27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사업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유입으로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지류 지천의 쓰레기를 사전에 수거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시는 오십천 유역 전반에 분포한 폐기물을 전수조사하고, 집중적인 수거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수거 단계에서부터 가연성과 불연성 쓰레기를 철저히 선별하여 처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가연성 쓰레기는 삼척시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이용해 자원화하고, 불연성 폐기물은 매립 시설로 반입되는 등 체계적인 폐기물 처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병국 환경과장은 "오십천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므로 미리 쓰레기를 수거해 수질 오염을 차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 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한 수변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2009년부터 오십천을 중심으로 계속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4115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13 18:40
삼척시, '동해왕 이사부 장군 알리기' 어린이 역사인형극 사업 추진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동해왕 이사부 장군의 업적을 알리고 독도 수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2026 소중한 강원 역사문화유산 알리기 이사부 어린이 역사인형극' 사업을 추진한다. 이사부 장군 인형극.[사진=삼척시] 2026.04.13 onemoregive@newspim.com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예실'이 담당하며, 오는 16일 양양 손양초등학교에서 시작해 5월 21일까지 전국 13개 초등학교를 돌며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역사 인형 음악극 '독도는 대한민국 우리 땅! 512년 동해왕 이사부를 찾아서' 공연과 독도 관련 사진 전시회가 있다. 특히 인형극은 512년 우산국을 복속한 이사부 장군의 지략과 용맹함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각색해 어린이들이 우리 영토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훈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삼척이 우산국 복속의 역사적 출항지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13 18:33
삼척 새천년 해안도로 '해파랑 감성공원' 조성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동해안 대표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는 새천년 해안도로 일원에 도보 여행객을 위한 새로운 휴식 공간 '해파랑 감성공원' 조성에 본격 나선다. 삼척 해파랑 감성공원 조감도.[사진=삼척시] 2026.04.13 onemoregive@newspim.com 삼척시는 교동 86-3번지 일대 기존 비치조각공원을 전면 개선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 52억 원을 투입해 약 5000㎡ 규모 감성마당과 220m 길이의 회랑, 해안 스탠드 2개소 등 특색 있는 관광시설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해파랑 감성공원'은 삼척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이사부광장, 해상 스카이워크로 이어지는 해안 관광 동선을 한 번에 묶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해상 스카이워크에서 동해 절경과 스릴을 즐긴 관광객들이 공원 내 회랑과 해안 스탠드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도록 유도해, 차량 위주의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걷고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해안도로를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예산 확보와 공정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김진석 관광개발과장은 "해파랑 감성공원은 해상 스카이워크와 함께 삼척 해안선을 잇는 명품 도보 코스를 완성하는 사업"이라며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13 18:27
동해교육청, 안전체험활동 '그린존 안전캠프' 운영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교육지원청은 13일 안전체험활동 '그린존 안전캠프' 운영을 발표했다. 이 캠프는 15~22일, 27~29일, 5월 6~8일까지 지역 내 공 사립유치원 원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그린존 안전캠프.[사진=강원교육청] 2026.04.13 onemoregive@newspim.com '그린존 안전캠프'는 2026년 동해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한 체험 중심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소방안전, 약물 및 응급처치, 교통안전, 지진대피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안전교육을 체험활동 형식으로 제공된다. 특히, 참여하는 동해시 어린이집 6개소가 이번 캠프에 동참함으로써 영유아 교육 보육의 질 향상과 학부모의 만족도 제고, 지역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순원 교육장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형 안전체험활동을 통해 유아와 학생의 성장과 발달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13 18:15
원강수 원주시장, 6·3지선 예비후보 등록…"경제도시 원주 완성하겠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13일 선거관리위원회에 6 3 지방선거 원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전에 나섰다. 원강수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원강수 선거사무소] 2026.04.13 onemoregive@newspim.com 원 예비후보는 등록 후 갖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 동안 산업단지 조성과 향토기업 외부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왔다"며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경제 정책과 인구 증가의 결실을 이어가기 위해 민선 9기에도 저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지금까지 이뤄온 중차대한 소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께 직접 설명하기 위해 일찍 출마를 결심했다"며 "말이 아닌 성과로 이뤄낸 민선 8기였다는 점을 시민들이 냉정하게 평가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사도시에서 경제도시로, 일자리가 늘고 인구가 증가하는 원주의 큰 변화를 만들어 낸 학성동 반도체 교육센터와 부론 산업단지를 찾아 지난 4년 전 초심을 다시 다질 계획"이라며 "원주가 계속 성장 궤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경제도시 정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민선9기 추진 방향을 예고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13 18:11
동해해경청, 해군1함대 병기전문 교관 초빙...함포 운용 실전 교육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3일부터 14일까지 동해해양경찰서 3000t급 경비함에서 해상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군1함대 병기전문 교관을 초빙해 해경-해군 합동 강사진이 구성되어 진행된다. 동해해양경찰 3000톤급 경비함정에서 함포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서] 2026.04.13 onemoregive@newspim.com 해양경찰 내부 강사인 김진훈 경사와 해군1함대 소속 정전안 상사, 홍기광 상사는 해양경찰 함정에서 함포 운용 시범을 보이며 실전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해군 사격통제 부사관 출신으로 유익한 교육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김진훈 경사는 지난 3월 해양경찰 자체 교육 동안 양 기관 간 함포 운용 시스템 차이를 분석하고 이를 해양경찰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생들에게 전달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해경과 해군은 각각 해상 국방 및 경비안전 업무를 수행하며, 함포 고장 처치 및 특수공구 사용법 등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로써 복잡하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해상작전 및 경비안전 업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경과 해군 간의 협력이 동해해역의 해양안전 및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13 16:02
최광익 "동해안 교육이 지역산업…맞춤 공약으로 '돌아오는 강원' 만들겠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최광익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동해안 4개 도시(삼척 동해 강릉 속초)를 묶는 맞춤형 교육 산업 연계 공약을 발표하며 "교육을 지역을 살리는 산업으로 키워 '떠나는 강원도'에서 '돌아오는 강원도'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제5차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푸른 바다와 산맥을 품은 동해안 도시들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제 교육은 복지가 아니라 지역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산업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척 도계 동해 강릉 속초를 잇는 '동해안 맞춤형 교육-산업 연계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삼척 도계 "지역회생 교육특구로 폐광도시 재생" 첫 번째 공약은 폐광 이후 인구 급감과 학교 축소 위기를 겪고 있는 삼척 도계를 강원도 제1호 '지역회생 교육특구'로 지정하는 내용이다. 최 예비후보는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를 적정 규모로 통합하고, 이 과정에서 절감되는 예산을 교육청이 가져가지 않고 도계 아이들에게 연간 30억 원 규모로 전액 재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재원으로 외국어 문화예술 스포츠 관광 등 4대 특화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하고, 강원대 도계캠퍼스 대학생을 멘토로 투입해 초 중 고 학생을 1대1로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주민 공론화를 거친 학교 통합 재편과 '도계 전용기금' 설치를 약속하며 "기초학력 미달률 0%를 달성하고, 외부 인구 유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최광익 예비후보가 속초, 강릉, 동해, 삼척 등 지역 맞춤형 교육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04.13 onemoregive@newspim.com ◆동해 "외국어교육 중점 도시 북방경제 시대 인재 육성" 두 번째는 항만 물류 중심지 동해시를 '외국어교육 중점 도시'로 육성하는 공약이다. 최 예비후보는 "동해항은 북방경제 시대 러시아 유럽을 잇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동해 아이들이 구경꾼이 아니라 주역이 되도록 도시 전체를 외국어 교육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동해 관내 모든 학교에 1학교 1원어민 배치를 완료하고, 초등 단계부터 영어와 러시아어 등 제2외국어를 함께 배우는 이중언어 교육을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과 동해시가 협력해 매년 100명의 학생에게 북방 국가 중심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동해항 관광 무역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전형 외국어'를 가르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또 러시아 중국 등 주요 도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온라인 공동 수업을 운영하는 '국경 없는 교실'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강릉 "강원조리고 설립 학생 실습 레스토랑으로 미식 인재 양성" 세 번째 공약은 미식 관광도시 강릉에 전국 최고 수준의 '강원조리고등학교'를 설립하는 것이다. 최 예비후보는 "수많은 미식 관광객이 찾는 강릉에 관광산업을 이끌 셰프를 길러낼 명문 조리고가 없다는 것은 뼈아픈 현실"이라며 "특급 호텔 수준의 K-푸드 실습실과 국내외 스타 셰프 멘토링이 이뤄지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학생 실습형 교육 레스토랑' 모델이다. 그는 "학교가 실제 대중 레스토랑을 운영해 학생들이 요리 서빙 경영까지 경험하도록 하고, 강릉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과 매출 분석,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배우게 하겠다"며 "졸업과 동시에 지역 대형 호텔들이 앞다투어 채용하는 인재 산실로 만들겠다"고 했다. ◆속초 "강원다문화교육연구원 설립 부모 나라 유학 지원" 네 번째 공약은 국제관광도시 속초에 '강원다문화교육연구원'을 설립하는 것이다. 최 예비후보는 "강원도 다문화 학생이 5000명을 넘었다. 도움을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니라 두 개 언어 문화를 가진 글로벌 자산"이라며 "속초에 다문화교육연구원을 세워 다문화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속초 외국어교육원 진로교육원과 연계해 학습 진로 정서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가족 상담 심리 안정까지 밀착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된다. 특히 '부모 나라 유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학생이 외가 친가 국가에서 일정 기간 유학할 경우 항공료 체재비를 지원, 완전한 이중언어 능력을 갖춘 인재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공통 공약 "사교육비 10+10=20 바우처 사교육비 제로 프로젝트" 동해안 4개 도시 공통 공약으로는 '10+10=20 교육바우처'를 제시했다. 강릉 동해 속초 삼척 초등 4학년~중 3학년 학생 전원에게 소득과 무관하게 매월 20만원 교육바우처를 지급하겠다는 내용이다. 최 예비후보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각각 10만원씩 부담하는 1대 1 매칭 펀드를 조성해 아이들이 예체능 학원비 결제와 서점 도서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부모의 지갑을 지키는 동시에 동네 학원 서점 등 지역 상권도 살려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최광익 예비후보는 "학교 건물 하나 새로 짓고 칠판을 바꾼다고 무너지는 지역이 살아나지 않는다"며 "폐광의 아픔은 30억 특구 지원으로 항만의 이점은 글로벌 외국어 교육으로 미식의 전통은 조리고등학교로 풀어야 한다. 지형이 다르면 교육의 해답도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30년 동안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울고 웃어 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디테일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며 "진보 보수 이념 싸움이 아니라 말보다 행동으로 정치보다 실력으로 강원교육의 변화를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동해안 4개 도시 공약 가운데 '외국어 다국어 교육'이 공통으로 들어간 이유와 차별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동해안 공약을 보면 속초부터 삼척까지 모두 외국어가 들어가지만 포인트는 다르다"며 "도계는 사라져가는 지역을 교육으로 살리는 데, 동해는 북방시대 항만 물류 인재를 키우는 데 속초는 다문화 학생을 글로벌 자산으로 키우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고 말했다. 도계 통합학교 구상과 관련해선 "현재 도계에는 초등학교 3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에 약 350명이 다닌다. 주민들 다수도 통폐합을 원하고 있어 초 중 고 통합학교를 추진하고, 폐교로 확보되는 교육부 지원금과 관리비 절감분을 모두 학생들에게 재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등학교 폐교 시 학교당 60억 원, 고등학교는 110억 원 정도를 받게 되는데, 통합을 통해 최소 120억 원 이상 현금성 재원을 만들고 여기에 줄어든 유지비까지 합쳐 연간 30억 원 규모를 도계 아이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동해 외국어교육 중점 도시 구상에 대해서는 "앞으로 동해는 북방 물류 항만의 중심지가 되고, 이 지역에서 살아가려면 영어뿐 아니라 러시아어 중국어 등은 기본이 돼야 한다"며 "관내 모든 학교에 원어민 1명 이상을 배치하고, 아이들이 어디서나 원어민을 쉽게 만나 밥도 먹고 놀 수 있는 '외국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북방 국가 해외연수 100명 지원과 관련해 "1인당 200만 원을 잡으면 연 10억 원 정도면 가능하다. 지자체 기업 교육청이 매칭하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규모"라며 "선발 기준은 동해시와 추진단을 구성해 시민 의견을 듣고 공정하게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속초 다문화교육 공약에 대해서는 "강원도 다문화 학생이 5000명을 넘는데, 한국어도 모국어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며 "이들에게는 외가 친가가 있는 부모 나라에서 1~2년 유학을 지원해 양쪽 언어를 완전히 익히게 하고 그 가족 네트워크를 장차 해외 진출 자산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 학생을 '도와줘야 할 대상'이 아니라 두 개의 언어 문화를 가진 글로벌 인재로 보는 시각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원어민 교사 수급과 자질 문제와 관련해서는 "과거 2009년쯤 강원도에 원어민 500명을 뽑을 때는 인력 풀도 좁고 검증도 부족해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K-컬처 영향으로 한국에 오려는 교사들이 줄을 서고 있다"며 "서울에서 강원도로 100명을 뽑겠다고 공고하면 1000명 이상 지원할 것으로 본다. 월급 수준도 예전보다 크게 높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처럼 '오는 사람 다 합격'이 아니라 국가 학력 경력 인성까지 철저히 검증하는 선발 절차를 갖추겠다"며 "외국어 교육은 투자한 만큼 효과가 나오는 분야인 만큼 잘 설계해 강원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emoregive@newspim.com 26-04-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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