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 가정용 소화기로 주택화재 피해 최소화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집주인의 침착한 초기 진화로 큰 피해 없이 수습됐다. 주택화재 현장.[사진=동해소방서] 2025.02.14 onemoregive@newspim.com 지난 13일 오후 10시 30분쯤 안방의 제습기에서 불이 났으나, 주인 A씨는 분말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성공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이미 진압된 상태를 확인했다. 화재로 인해 주택 탄화 6㎡, 그을음 30㎡와 일부 가재도구가 소실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적절한 소화기 사용 덕분에 피해 규모는 600만 원에 그쳤다. 이경오 동해소방서 대응총괄과장은 평소 소화기 사용법 숙지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onemoregive@newspim.com 25-02-14 14:19
이동호 동해시의원, 송정동 철기문화 유적 보존 및 활용 방안 발표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 이동호 의원이 제3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정동 철기문화 유적에 대한 보존 및 활용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송정동 철기문화 유적은 1996년 발굴과 함께 주목받았다. 이후 송정동과 망상동 일대에서 출토된 철기시대 유물들은 동해가 과거 경제 중심지였다는 역사를 뒷받침한다. 동해시의회.[뉴스핌 DB] 2024.12.23 onemoregive@newspim.com 이동호 의원은 철기문화 유적의 체계적 보존과 연구 확대, 송정지구 재생사업과 유적의 연계 필요성을 주장했다. 송정지구의 도시재생활성화와 맞물려 특색 있는 지역 상권 조성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철기문화 유적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장기 계획도 제시했다. 철기문화 테마공원 조성과 박물관, 체험학습장 운영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한 철기 제작 시연과 지역 특산물 판매 등 주민 참여형 축제 기획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올해부터 공원화 사업을 위한 준비에 돌입,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유적 보호 및 관광자원화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정동 철기문화 유적은 동해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중요한 유산으로, 체계적 보존과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를 동시에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사업 과정에서 주민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동호 의원은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이 유산의 의미를 새기고 미래세대에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5-02-14 14:03
해병대 1사단, 평창에서 동계훈련 중 의료봉사 [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가 평창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하면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는 동계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훈련 중 주민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 의료봉사.[사진=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 2025.02.14 onemoregive@newspim.com 부대는 평소 의료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건강상담과 의약품 제공 활동을 펼쳤다. 해병대 1사단 군의관 4명은 지난 9일 강원도 평창군 차항2리 경로당에서 3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김영철 해병대 군의관은 "주민들의 기쁜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1사단은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 사회에 더욱 기여할 계획이다. 평창군 주민들은 해병대의 훈련과 봉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 지난 4~14일까지 평창 산악종합훈련장과 황병산 일대에서 동계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동계 설한지 훈련을 가졌다. onemoregive@newspim.com 25-02-14 13:21
동해해경, 풍랑 속 독도 인근 조난선박 승선원 10명 전원 구조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가 13일 독도 동방 46km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조난된 79t급 선박 A호의 승선원 10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13일 오전 2시 32분 울진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긴급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3000t급 함정을 즉시 파견했다. 당시 해역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돼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치던 상황이었다. 독도 북동방 해상서 조난선박을 구조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5.02.13 onemoregive@newspim.com 경찰은 조난선박의 엔진 냉각수 시스템 이상을 확인, 승선원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며 안전관리를 진행했다. 현장 도착 후 예인 구조작업에 착수, 오전 6시 47분께 예인줄 연결을 완료했다. 그러나 파손된 비트로 인해 구조작업이 중단되자 기상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안전해역에서 대기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조난선박은 자체 수리에 성공, 기관실을 정상작동시켜 동해해경의 실시간 안전관리 속 독도 인근 해상에서 안전하게 머물고 있다. 동해해경은 사고 선박 승선원들에 대한 건강상태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이 사고 앞서 동해해경은 풍랑특보 속 대형 조난사고 등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강도높은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동해해경은 지난 2022년 12월 18일 독도 북동방 163km 해상에서 조난당한 69t급 통발어선 승선원 10명 구조와 지난해 1월 24일 독도 북동방 303km 해상 조난선박 승선원 11명 전원 구조 등의 최고 수준의 구조 역량을 체득, 이를 훈련에 반영함으로서 조난재난 사고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동해해역은 특성상 영해 밖에서 발생하는 동해퇴, 중간수역 등 원거리 조업선에 대한 다수 인명사고가 많아 예방중심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실제 동해해경은 지난해 10월 18일 동해퇴 등 원거리 조업선 11척이 기상예보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출항한 조업선에 대해 선박 이동 및 대피명령을 발령해 안전수역으로 이동 조치하는 등 적극적인 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는 예방정책 일환으로 한 동해해경서 역사상 처음 시행한 명령으로 등록됐다. 사고 해역 기상은 풍속 14-16m/s, 파고 3.5~4m, 100%흐림, 동해중부 앞바다 14일 오전 12시 풍랑주의보 해제, 동해중부 먼바다 14일 오전 11시 풍랑경보에서 주의보로 변경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에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며 조업 전 기상 정보 확인과 사전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5-02-13 15:11
전국 광역단체장 2월13일 일정 ▲김진태 강원도지사 - 한국반도체학술대회(13:50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김진태 강원도지사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이철우 경북도지사 - 2025년 경상북도 공공기관 전략 혁신회의(10:30 스탠포드호텔 안동) - 지역의료 현안 간담회(18:00 호텔인터불고 대구) ▲김관영 전북지사 - 정책조정회의 (09:30 회의실) - 제1차 전북과학기술위원회 (13:30 종합상황실) - 하계 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위촉식 (18:10 중앙협력본부) ▲강기정 광주시장 - (사)대한노인회 남구지회 새해맞이 합동세배(10:20 남구 다목적체육관) - 극우단체 집회 대응 관련 연석회의(13:30 전일빌딩245) - 극우단체 집회 대응 관련 기자회견(14:00 5 18민주광장) - AI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15:30 비즈니스룸) ▲김영록 전남지사 - RIS 성과공유회 및 지역발전 토론회(10:00 호텔현대바이리한) - 대한노인회 신년 인사회(11:00 남악스카이웨딩컨벤션) - 유치-이양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개통식(15:00 장흥군 장평면) ▲김영환 충북지사 - 정무특별보좌관 임용장 수여식(09:30 여는마당) - 구 청풍교 관련 용역결과 보고(10:00 여는마당) - 충청북도 브랜드위원회 위촉식(14:00 소회의실) ▲이장우 대전시장 - 제246차 대전경제포럼 조찬 세미나(7:00 호텔ICC) - 2025 핵융합산업 상생한마당(10:00 기초과학연구원) - 2025 제53차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정기총회(13:40 한국효문화진흥원) - CES2025 대전통합관 참가기업 성과공유회(16:00 창조경제혁신센터) - 대전시 동구체육회 체육가족 신년회(18:00 선샤인호텔) ▲최민호 세종시장 - 1분기 세종시 공공기관 홍보협의회(17:00 김종서실) ▲김태흠 충남지사 - 2026년 정부예산확보 추진전략보고회(10:00 대회의실) ▲박형준 부산시장 - 해빙기 대비 특별안전점검 회의 및 현장점검( 09:30 BIFC 3단계 사업 현장 등) - 부산불교방송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사장 이취임식(14:00농심H) ▲박완수 경남지사 - 한국산업은행 회장 면담(15:00 서울) ▲김두겸 울산시장 - 울산과학예비군훈련장 개장식 (14:00 남창로 1127-27) ▲유정복 인천시장 - 강화군 연두방문 (10:00) ▲오영훈 제주도지사 - 2025 제주시 도민과의 대화(14:00 비인) ▲홍준표 대구시장 - 통상업무 ▲김동연 경기도지사 - 5 18민주묘지 참배 (10:00 광주광역시) - 518번 버스 탑승 (12:55 광주광역시)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면담 (14:10 광주광역시) - 노무현의 길 걷기 (15:10 광주광역시) [전국종합=뉴스핌] 25-02-13 07:18
태백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7일 재개관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리모델링 완료하고 오는 17일 재개관한다. 2024년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20년 이상의 노후화된 시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새롭게 단장한 태백문화예술회관.[사진=태백시] 2025.02.12 onemoregive@newspim.com 시는 객석과 장비 교체뿐만 아니라 전시컨벤션홀 개보수를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코르크 마루와 에어플로우 시스템 의자가 설치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스피커와 LED 무대 조명을 개선하여 다양한 공연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대적 감각으로 단장된 전시컨벤션홀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행사를 제공할 공간으로 기대된다. 태백시는 오는 3월부터 '재개관기념 새봄마중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을 계획 중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리모델링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onemoregive@newspim.com 25-02-12 16:47
속초시, 정월대보름 속초사자놀이 지신밟기 행사 개최 [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속초시청과 청호동 일대에서 속초사자놀이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속초사자놀이 공연 모습[뉴스핌 DB] 속초사자놀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자 강원특별자치도의 무형유산으로 인정된 이북 실향민의 전통 놀이문화다. 매년 정월대보름에 맞춰 개최되며, 지역공동체의 번영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한다. 이날 행사는 이병선 속초시장이 양반 역할을 맡아 안녕을 기원하는 공연에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공연은 양반과 꺽쇠의 마당극, 고사소리, 사자춤, 박 깨기 등으로 구성돼 지신밟기의 의미를 재미있게 전달하며 전통문화의 다양성을 전달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5-02-12 16:45
양양군, 소극행정 타파 감찰 강화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소극행정 타파에 나섰다.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양양군청. 2024.01.22 onemoregive@newspim.com 군은 2월 한 달간 자체 감찰반을 편성해 노출 비노출 병행 감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의 주요 대상은 양양군 전 부서와 읍 면, 직속기관 및 공직유관단체 등이다. 점검 항목으로는 소극행정과 업무태만, 공직기강 해이 등이 포함됐다. 탁동수 부군수는 "업무태만 등 위반 사항에 대해선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라며 청렴 행정과 책임 행정 실현을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5-02-12 16:36
강원관광재단 '한국 로보컵 오픈' 15일 평창서 개막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제13회 한국 로보컵 오픈 대회가 오는 15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로보컵협회와 로봇신문이 주최하며, 평창군과 산업통상자원부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하고 있다. 제13회 한국로보컵오픈 포스터.[사진=강원관광재단] 2025.02.12 onemoregive@newspim.com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국내외 5개국에서 9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휴머노이드 축구, 재난 구조 로봇 시뮬레이션 등 6개 종목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강원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첨단 기술 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한 MICE 산업 활성화를 추진,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는 이미 다양한 국제 MICE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으며, 지속 가능한 개최지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5-02-12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