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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해·제주 해상 곳곳 풍랑 특보…울릉도·독도 강풍 예비특보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 남해상과 제주 해상에 강풍 풍랑 특보가 예고되면서, 조업선과 여객선 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과 해상기상 정보에 따르면 1일 새벽 1시 기준 동해중부안쪽먼바다와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 해역에서는 2일 밤까지 초속 8~16m(시속 30~60k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1.0~3.5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사진. [사진=뉴스핌DB]2025.05.24 nulcheon@newspim.com 강풍 예비특보도 뒤따르고 있다. 울릉도 독도에는 2일 새벽(00~06시) 사이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돌풍과 높은 파고에 따른 선박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풍랑 예비특보는 동 남해 전역으로 확대된다. 2일 오전(06~12시)에는 동해남부 남쪽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 북쪽 안쪽 바깥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며, 같은 날 오후(12~18시)에는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남해동부 앞 먼바다, 제주도앞바다(동 서),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제주도 남동 남서쪽 안쪽먼바다까지 특보 해역이 넓어진다. 기상청은 특보가 발효되는 해역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소형어선의 전복 표류, 양식장 시설물 피해, 여객선 운항 차질 등이 우려된다며,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최신 해상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가능하면 일정을 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울릉도 독도 등 도서 지역은 강풍과 너울성 파도로 인해 선착장 파손, 방파제 월파, 해안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01 18:45
태백시·국립공원공단, 태백산 눈축제 '협동제설' MOU 체결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태백산 눈축제 협동제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제33회 태백산 눈축제 기간을 맞아 당골 회전교차로~아치 조형물~당골광장에 이르는 약 2km 구간에 대한 협동제설 체계를 구축하고, 강설 시 신속한 제설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태백시 국립공원공단, 태백산 눈축제 '협동제설' MOU 체결.[사진=태백시] 2026.02.01 onemoregive@newspim.com 협약에 따라 당골 회전교차로에서 아치 조형물까지 구간은 태백시가, 아치 조형물에서 당골광장까지는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가 각각 제설을 담당한다. 눈축제 기간 중 제설 장비 고장 등 돌발 상황 발생 시에는 양 기관이 즉시 협동제설에 나서고, 제설소금 액상제설제 등 제설 자재를 긴급 지원하는 등 상호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태백시는 태백산 및 눈축제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 태백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대적으로 장비와 제설제가 부족한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필요 시 장비와 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폭설 시에는 자율방재단원 등 보도 제설 인력을 투입해 보행로 제설을 지원, 관람객 이동 동선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태백산 눈축제장 인근 제설 역량을 집중시켜 태백산 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앞으로도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유기적인 협동제설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01 14:19
동해해경청, 설 명절 맞아 20일간 해양안전 종합대책 추진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26년 설 연휴를 맞아 국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바다 이용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주말을 포함한 총 5일간의 설 연휴(2월 14~18일) 동안 동해안 해안가와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해양에서의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해 사전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대비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3.01.06 onemoregive@newspim.com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관내 다중이용선박 평균 이용객은 평시 대비 여객선 7%, 낚시어선 17%, 도선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양사고는 총 13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선박사고가 11건, 연안사고가 2건으로 집계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원인은 선박 정비 소홀과 연안 활동 중 부주의에 따른 추락 등 인적 과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설 연휴 기간 ▲사고 취약지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연안 항 포구 순찰 계도 활동 강화 ▲민생범죄 단속과 공직기강 확립 ▲설 연휴 5일간 집중 안전관리 및 비상 즉응 태세 유지 등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인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국민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안전관리와 비상 즉응 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객선 낚시어선 도선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도 구명조끼 착용, 음주 운항 낚시 금지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01 14:15
국립공원공단, '봄철 산불조심기간' 조기 운영…AI카메라·드론 총동원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예년보다 12일 앞당긴 지난달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겨울철 적설량 감소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본사를 포함한 전국 국립공원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가동한다. 산불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는 2월 15일부터 출입이 통제되며, 국립공원별 통제기간과 구간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불전문진화차량.[사진=국립공원공단] 2026.02.01 onemoregive@newspim.com 통제기간은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리산 등 9개 국립공원, 3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속리산 등 6개 공원, 3월 3일부터 5월 15일까지 설악산 등 4개 공원이다. 통제 구간은 총 148구간 674.91㎞이며, 이 가운데 부분 통제 구간은 33구간 191.87㎞에 이른다.​ 공단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취약지역 집중 순찰 ▲무인 감시장비 CCTV를 활용한 상시 감시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한 대응체계 강화 ▲초동 대응 태세 유지 등을 통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발생 시 신속한 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AI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산불감시카메라를 전국 국립공원에 총 92대까지 확대 설치하고,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급경사지와 비법정 탐방로 등 감시 사각지대에는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 27대를 투입한다. 드론은 주 야간 산불 감시와 함께 공중에서 산불 예방 안내방송도 송출해 입체적인 예방 감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10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78건으로, 대부분 입산자 실화와 인근 주민의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단은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과 순찰을 강화하고, 성묘객과 상춘객이 몰리는 청명 한식(4월 초)과 어린이날 연휴(5월 초)에는 산불 취약 시기 특별 순찰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울창한 산림은 한 번 불에 타면 복원에 수십 년이 걸리는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탐방객과 지역주민께서는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소중한 국립공원을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01 14:10
[인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홍명표 강원교육청 정책국장 ▲오세형 강원교육청 미래교육과장 ▲김용묵 강원교육청교육연구원장 ▲이경애 속초양양교육장 ▲엄규진 태백교육장 ▲조일형 삼척교육장 ▲양선희 횡성교육장 ▲최일호 철원교육장 ▲박성관 화천교육장 이상 3월1일자. 26-02-01 14:09
거화·강릉성모안과,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기탁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거화와 강릉성모안과의원은 지난달 31일 (재)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을 찾아 각각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거화 강릉성모안과,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에 각 500만원 기탁.[사진=강릉시] 2026.02.01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기탁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이어져 온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거화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2천만 원을 재단에 기부하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강릉성모안과의원 또한 2025년부터 지역 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엄기현 대표는 "학생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전념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꿈을 돕는 일에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은 중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시 정보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을 위해 대학입시설명회와 1대1 맞춤 컨설팅 등 진학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재단은 누적 인재육성기금 150억 원 달성을 계기로 장학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의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01 14:07
동해시, 학교 밖 청소년 상시 모집…'꿈드림 수당' 지원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교육 공백을 해소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을 돕기 위해 연중 학교 밖 청소년을 모집하고, 상담 교육 자립 지원과 함께 '꿈드림 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동해시에 거주하는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으로, 초 중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했거나 취학 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고등학교에서 제적 퇴학 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 등이 해당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센터는 개인별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을 바탕으로 검정고시와 학교 복귀를 위한 교육 지원, 진로 자립 지원 등 종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급식 지원, 건강검진, 꿈드림 수당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병행해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 회복과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특히 동해시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자립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한 '꿈드림 수당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꿈드림 수당 지원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에 1년 이상 거주한 9세 이상 19세 미만(초 중 고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등록된 경우 19세 생일이 도래한 달의 전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당은 1인당 월 5만 원이며, 지역화폐 '동해페이'(도서 구매, 학원비, 공연 관람 등)에 충전하거나 청소년증과 연계된 교통카드 충전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학교 밖 청소년 모집은 청소년1388 포털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센터 방문 전화 신청 등으로 가능하며, 연중 상시 접수한다. 천수정 동해시 체육교육과장은 "학교를 떠났다고 배움과 꿈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속도로 미래를 준비하고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01 13:47
동해시, 전기차 332대 보급…"내연기관차 폐차 땐 전환지원금도"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일부터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동해시 전기차 보급 규모는 총 332대로, 승용 270대, 화물 55대, 승합 7대에 대해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 가운데 상반기에는 승용 210대, 화물 40대, 승합 5대 등 255대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금액.[사진=동해시] 2026.02.01 onemoregive@newspim.com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동해시에 계속 주소를 둔 개인과 기업 법인 등으로, 일정 기간 이상 지역에 거주 사업장을 둔 경우라면 신청할 수 있다.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대해서는 자격 요건에 따라 우선 지원과 보조금 추가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환지원금'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3년 이상 보유한 내연기관차(하이브리드 제외)를 폐차하고 전기차로 교체하는 경우, 기본 보조금과 별도로 전환지원금이 추가 지원돼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유도한다. 차종별 보조금 지원 금액과 전환지원금, 우선지원 대상 조건 등 세부 내용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과 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해시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는 만큼, 전기차 구매를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사전 확인과 신속한 신청을 당부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2-01 13:44
동해해경청 "해양오염 유출량 63% 줄어…위험예보제·선제 대응 효과"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관할 해역에서 해양오염사고가 총 26건 발생했으며, 기름 등 오염물질은 2.4㎘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24년 31건, 6.5㎘ 유출과 비교해 사고 건수는 16%(5건), 유출량은 63%(4.1㎘) 감소한 수치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연평균 발생 현황(28건, 11㎘)과 비교하면 해양오염사고 건수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유출량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해경청은 이런 감소세가 '해양오염 위험예보제' 시행과 함께 사고 발생 시 유류 이적, 비상 예인 등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 대응이 효과를 거둔 결과로 분석했다. 해상공사에 동원된 선박의 사고 사진.[사진=동해해경청] 해양오염 위험예보제는 기상악화가 예상되는 시기에 기상과 해양오염 위험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선박과 시설의 안전조치를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위험 징후를 미리 알려 선제적 대비 대응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해양오염사고 원인을 살펴보면 선체 균열 및 기기 파손에 따른 사고가 10건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했다. 기상악화로 인한 침수 좌초 등 해양사고와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각각 7건(27%) 발생해 구조적 결함, 기상 요인, 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기별로는 해양활동이 활발해지는 5월부터 10월 사이에 오염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러시아 어선의 기기 파손으로 오염물질 1㎘가 해상으로 유출되면서, 한 건의 사고가 전체 유출량의 4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인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도 해양오염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대응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깨끗한 동해 바다를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예방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1-30 21:54
'눈꽃 트레킹'은 대관령 옛길…설경·미식 다 즐기는 '겨울 강릉'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월의 테마로 '눈꽃 트레킹과 고원설경'을 정하고, 2월 추천여행지로 대관령 옛길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강릉은 동해 바다와 산악 지형을 동시에 품은 도시로, 겨울철에는 해안과 내륙 풍경이 확연한 대비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월은 고지대 설경이 가장 안정적으로 형성되는 시기로, 강릉 겨울 관광의 매력을 가장 선명하게 체감할 수 있는 시기로 꼽힌다. 대관령 옛길.[사진=강릉시] 2026.01.30 onemoregive@newspim.com 강릉시는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를 맞아 겨울 자연환경의 장점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대관령 옛길을 선정하고, 2월 추천여행지로 공식 지정했다. 대관령 옛길은 과거 영동과 영서를 잇는 주요 교통로로 쓰이던 역사적인 길로, 현재는 울창한 숲과 완만한 산길이 잘 보존된 걷기 여행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겨울철 대관령 옛길은 나뭇가지마다 눈꽃이 피어나고, 고원 특유의 탁 트인 설경이 어우러져 고요하면서도 깊이 있는 겨울 풍경을 만들어낸다.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고 동선이 안정적이어서 전문 산악인이 아니어도 가족 연인 초보자 등 누구나 안전하게 겨울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대관령 옛길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인근 명소로는 보현사, 선자령, 국립대관령치유의숲, 대관령자연휴양림, 대관령박물관, 제왕산길, 성산먹거리촌 등이 꼽힌다. 이들 명소를 연계하면 고원 자연과 역사 문화 자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동선이 형성돼 체류형 관광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조용한 역사 탐방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명주군왕릉이 '숨은 핫스팟'으로 추천된다. 비교적 관광객의 발길이 적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강릉의 역사적 깊이와 고즈넉한 겨울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오죽헌.[뉴스핌 DB] 겨울 강릉의 식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2월 여행의 중요한 매력으로 꼽힌다. 겨울 강릉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쫀득한 식감의 감자옹심이, 강릉 특유의 얼큰한 맛이 살아 있는 장칼국수, 담백한 국물의 해물칼국수가 있으며, 특히 추운 계절에 선호도가 높아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대관령이 위치한 성산면 일대에서는 대구머리찜, 보리밥, 쌈밥 등 지역색이 살아 있는 향토 음식도 함께 맛볼 수 있다. 눈꽃 트레킹 후 몸을 녹이며 제철 음식과 향토 메뉴를 즐길 수 있어 미식과 트레킹을 결합한 겨울 여행 코스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체험형 프로그램과 포토존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설경을 배경으로 한 대관령 옛길 전망대는 대표적인 사진 명소로, 눈 덮인 능선과 숲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인생샷 촬영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보현사 현덕사 용연사 등 인근 사찰에서는 겨울 산사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돼 힐링과 명상, 자연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2월 설 연휴 기간에는 경포와 안목 일대에서 설날 관광객 맞이 행사가 열리고, 허균 난설헌 공원과 강릉관아 일원에서는 설날 한마당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통놀이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은 설 명절 분위기와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앞으로도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 기간 계절별 자연환경과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연계한 월별 추천여행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강릉만의 겨울 풍경과 식문화, 역사 문화 자원을 결합한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26-01-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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