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운남게르마늄은 4일 AOI와 2027년부터 5년간 인화인듐 기판 90만장을 공급하기로 했다
- 첫해 계약금액은 1억9400만달러로 지난해 영업수익의 122%에 달했다
- 운남게르마늄은 생산라인 증설로 연간 생산능력을 45만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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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대표 게르마늄 및 화합물 반도체 소재 개발사인 운남게르마늄(雲南鍺業002428.SZ)이 미국 광통신 기업 AOI(Applied Optoelectronics)로부터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냈다.
중국 유력 영문 경제매체 이차이 글로벌(YICAI GLOBAL)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운남게르마늄의 자회사 윈난신야오반도체소재(雲南鑫耀半導體材料)는 최근 AOI와 2027~2031년 매년 4인치 N형 인화인듐(InP) 기판 18만 장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5년간 총 공급 물량은 90만 장이다.
첫해 계약 금액은 1억9400만달러로, 운남게르마늄의 지난해 영업수익 대비 약 122%에 달한다. 다만 이후 4년간의 구매 가격과 실제 공급 물량은 양측의 연도별 후속 계약 및 수출허가 승인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인화인듐 기판은 고속 광통신 레이저와 무선주파수(RF) 소자, 적외선 광전자 칩 등에 사용되는 핵심 화합물 반도체 소재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광통신 시장 성장으로 고속 광모듈 수요가 늘면서 관련 소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다만 인화인듐은 중국 상무부의 2025년 이중용도 품목 수출통제 목록에 포함돼 있어 해외 수출에는 별도 허가가 필요하다. 회사는 구체적인 수출허가 유형을 공개하지 않았다.
운남게르마늄은 생산능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1억8900만 위안을 투자해 기존 공장에 4인치 및 6인치 고품질 인화인듐 단결정 생산라인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18개월간의 건설을 거쳐 연간 4인치 환산 기준 30만 장의 생산능력을 추가할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총 생산능력은 4인치 환산 연간 45만 장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AOI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 데이터센터, 케이블TV, 통신 시장에 광통신 제품을 설계·제조·공급하는 기업이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