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5일 3분기 매출 2897억원을 기록했다
- 북미 ESS·완성차향 동박 공급 확대로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 말레이시아 공장 초기 비용으로 영업손실은 213억원을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북미 ESS·완성차 고객사 공급 증가…2027년 고부가 동박 중심 수익성 개선 추진
[서울=뉴스핌] 김지헌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올해 3분기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완성차 업체향 동박 공급 확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말레이시아 공장 신규 가동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 등으로 영업적자는 이어졌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897억원, 영업손실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 343억원에서 213억원으로 축소됐다. 순이익은 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245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 증가에는 북미 ESS 시장의 성장과 완성차 업체(OEM)향 동박 출하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북미 고객사들이 비중국 공급망 확보에 나서면서 관련 제품 공급이 증가한 것으로 회사는 설명했다.
반면 말레이시아 5·6공장의 신규 가동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이 수익성 개선을 제한했다. 회사는 공장 가동률 상승과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고정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7년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익구조 전환 원년으로 삼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지박 사업에서는 말레이시아 1~6공장의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북미 ESS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향 공급을 확대한다. 특히 ESS용 6마이크로미터(㎛) 고부가 전지박 생산 역량을 높이고 제품 가격 정상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
회로박 사업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대응해 고부가 제품 비중을 늘린다. 회사는 내년 회로박 판매량이 올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체 판매량에서 초저조도동박(HVLP)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 제품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능력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회로박 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연간 1만6000톤 수준으로 확대하고 추가 증설도 검토할 방침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전지박과 회로박 시장 모두 구조적인 공급 부족 국면에 진입하고 있으며 동박 산업은 새로운 슈퍼사이클에 들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이 생산능력 확보와 고객 기반 확대의 해였다면 2027년은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구조적인 수익 체계로 전환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eoneykim@newspim.com












